신생아 문제 |
 정상분만을 했을 때는 난산으로 문제가 잘 생깁니다. 이런 문제 외에 태아 곤란증이 잘 생기므로 신생아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황달도 더 잘 생깁니다.
▣ 호흡 곤란증
몸집은 크지만 폐포를 확장시키는데 필요한 물질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서 숨을 잘 쉬지 못하여 잘 낳은 큰 아이가 죽는 등 문제가 많습니다. 만삭에 태어나도 그렇고 더욱이 조산할 때는 위험합니다. 신생아 호흡 곤란증이 심하면 인공 호흡을 시켜야 되므로 낳기 전에 인공 호흡기에 여유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 저혈당증
당뇨병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에서 저혈당증이 잘 생깁니다. 그 이유는 자궁 안에 있을 때는 모체의 혈당을 받아서 태아 혈당이 높게 유지되고 따라서 태아의 췌장에서 인슐린도 많이 만들고 있는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출산 후에는 산모의 혈당이 넘어오지 않으나 인슐린은 생산이 빠르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출생 후 즉시 많이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증가되어 있는 인슐린으로 신생아 혈당은 급속히 떨어지고 저혈당 상태가 됩니다. 저혈당 상태는 보통 사람에서도 몹시 배가 고플 때 경험할 수 있는데 당뇨병 환자는 더욱 심한 증세로 나타납니다.
당뇨병 환자가 장시간 먹지 않거나 인슐린을 과도하게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저혈당증의 증상은 미세하게 떨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식은땀이 나는 것입니다. 그 외에 현기증, 호흡 곤란이 생기는데 심하면 의식이 없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신생아에서는 더욱 뚜렷합니다.
▣ 저칼슘증
당뇨병 산모에서는 혈액에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칼슘이 태아로 넘어가서 태아 혈액의 칼슘 농도를 높입니다. 이때 태아에서는 칼슘 농도를 적당히 유지하기 위해 칼슘 생산을 늘리는 태아 부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줄입니다.
이 상태에서 출산을 하면 모체에서 넘어오던 칼슘 공급이 중단되어 다시 부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많아집니다. 신생아가 부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다시 늘려 신생아의 뼈 등에서 칼슘을 유리시켜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그 사이에 혈중 칼슘 감소증으로 신생아 경기 등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액에 칼슘이 모자라면 자극에 대한 근육 반응성이 예민해져서 경기를 잘 합니다.
▣ 수유
금기는 아니지만 젖을 먹이는데 따라서 산모의 영양 섭취 조절, 혈당 조절, 시간 조절, 안정 등에 어려움이 많아집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규칙적으로 젖을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을 먹이면 혈당이 젖으로 가기 때문에 낮아지므로 인슐린도 적게 필요합니다.
|
|
|
임신과 당뇨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