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 포상기태 |
 포상기태로 소파수술을 하고 나서 8주까지도 융모 호르몬치가 정상화되지 않고 계속 상승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도 줄어들지 않고 자궁 출혈도 없어지지 않는 환자가 많습니다. 이때는 전이된 병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매우 세밀한 검사를 해야 합니다.
▣ 전이 확인 검사
기본적으로 골반에 대한 자세한 진찰, 초음파검사, 폐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폐 X-선 촬영, 간, 콩팥, 뇌, 창자, 골반에 대한 초음파검사와 특수 촬영 그리고 CT(전산화 단층 촬영)나 MRI(자기 공명 촬영) 검사까지 합니다.
▣ 지속성 포상기태의 치료
약물 치료, 자궁 적출 수술,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한 가지만 쓰는 단일 약제로 충분합니다. 이 약은 항암제이므로 머리가 빠지고 입안이 헐고 위장 장애가 생기며 골수에서 혈액 특히 백혈구 생산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고 간이나 콩팥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독성이 심하여 병소는 없어지거나 줄어들었지만 약 때문에 사망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 전이나 치료 중에 항상 혈액, 간, 콩팥 등의 기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 소파수술
자궁 내부에 병소가 남아 있다고 여겨지면 진단을 확인함과 동시에 출혈을 줄이거나 병소를 되도록 밖으로 배출시키려는 목적으로 자궁 소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파수술이 지속성 포상기태에서 단독적인 치료 방법은 될 수 없으며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자궁 적출 수술
지속성 포상기태가 있으면서 나이가 40 이상이거나 아이를 더 원하지 않는 환자에서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소가 자궁에 국한되어 있으면서 약물 치료에 실패했다고 판단될 때도 택할 수 있습니다.
▶ 추적 검사
추적 관찰 방법은 포상기태와 같이 융모 호르몬치가 3주간 정상이면 치료를 그만하고 추적 관찰에 들어갑니다. 자궁 적출 수술 후의 추적 관찰은 자궁이 없다고 해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추적 관찰 기간은 5년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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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기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