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기태의 증상과 진단 |
▣ 포상기태의 증상
 포상기태가 있으면 정상임신보다도 입덧증세가 심한 산모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과도한 태반 증식 때문에 생깁니다.
포상기태 임신의 경우 고혈압, 단백뇨, 부종이 생기는 임신중독증이 5-10%에서 생기는데 임신 24주 이전에 생기기도 합니다. 정상임신에서는 24주 이전에 임신중독증이 드물기 때문에 24주 이전에 임신중독증이 생겼다면 포상기태가 있는지 봐야 합니다.
또한 포상기태는 암이 아니면서도 전이가 되기 때문에 전이된 장소에 따라서 증상이 생깁니다. 주로 폐 전이가 되는데 호흡 곤란이나 각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로 전이되면 뇌출혈이나 뇌졸중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생명이 위험합니다.
▣ 포상기태의 진단
진단을 받지 않고 지냈을 때는 자궁이 정상임신 크기보다 더 커지는 현상이 약 50%에서 생깁니다. 태아가 없기 때문에 배에서 듣는 기계로 태아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초음파검사에서도 태아가 확인되지 않을 것입니다.
▶ 초음파검사
초음파검사에서 포상기태 임신 시 나타나는 특수한 영상(희끗희끗한 음영)이 보이면 거의 확정적으로 이 병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특수한 영상은 포도알 같은 태반 조직 때문에 생깁니다.
▶ 조직검사
자궁 출혈과 함께 나온 개구리알이나 포도알 같은 것을 환자가 가져오거나 소파수술 시에 의사가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 진단이 거의 확실합니다. 눈으로는 확인되지 않더라도 태반의 조직검사에서 포상기태로 나오면 최종적으로 진단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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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기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