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이 확실히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양막이 터져 양수가 나오고 있거나 다 나와서 없어진 상태에서 자궁 경관이 열려 있는 때를 말합니다. 때로는 자궁 경관에 태반 같은 임신 조직의 일부가 걸려 있는 수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자궁 문이 많이 열려 있으면 임신의 유지는 매우 어렵습니다.
당시에 초음파검사에서 태아가 정상으로 살아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진통과 비슷한 심한 하복통이 있거나 곧 통증이 오며 유산이 됩니다. 그러므로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심한 출혈과 통증 및 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양막 파열 확실히 양수가 나오고 초음파검사로도 양수가 줄어든 것이 확인되었는데 출혈도 없고 자궁 문이 열려 있지 않았을 때는 조금 터진 양막이 다시 회복되고 양수가 다시 생겨서 정상으로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는 경과를 잘 보면서 기다릴 수 있는데 임신 중기에도 가끔 이런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심한 양수 감소증이 있을 때에는 단순히 양막에 문제가 생기어 양수가 빠져 나갔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태아에게 신장이 없거나 신장의 이상으로 태아가 소변을 만들고 오줌을 싸지 않아서 그러는지 감별진단을 해야 합니다.
양막이 터져서 그렇다면 보통 산모가 양수가 갑자기 많이 또는 조금씩 오래 동안 나왔다고 말합니다.
▣ 초음파검사 불가피 유산의 증상이 있을 때 일부 환자는 이미 유산이 되었거나 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초음파검사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으니 그냥 수술해 달라고 하는 산모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문제가 있는지도 관찰해야 유산과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초음파검산는 실시되어야 합니다.
▣ 감별 진단 간혹 자궁 경관 임신인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출혈이 있어서 병원에 가면 미처 검사 할 시간 여유가 없이 바로 응급 소파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수술 중 위험 증상이 발견되어 수술 중에 심한 출혈로 생명을 위협을 받거나 응급 자궁 적출 수술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경하더라도 병원에 가서 유산의 원인과 통증 및 출혈의 원인을 감별한 후 처치를 하여야 합니다.
자연,인공유산 
불가피유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