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 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 종양이 있던 자리나 또는 몸의 다른 부분에서 종양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만일 암이 재발한다면 즉시 다시 치료할 수 있도록 면밀한 관찰을 계속할 것입니다. 검진에는 이학적 검사, 대변잠혈반응검사, 결장경 검사, 대장경 검사, 흉부X선 촬영, 태아종양항원(CEA)을 비롯한 혈액검사가 포함됩니다. 대개 수술전에는 혈중 태아종양항원(CEA)농도가 높았다가 종양 절제후 수주 안에 정상범위로 회복됩니다. 만일 이 농도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면, 암이 재발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양 이외의 다른 질병에 의해서 증가될 수도 있으므로 다른 검사들도 반드시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대장암의 재발을 알기 위한 검사 이외에도 환자가 다른 종양의 유무도 확인하기 원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대장암이 있는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항암치료가 수년이 지난 후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는 정기 검진을 계속해야 하며, 어떠한 문제라도 생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왜 수술 후 정기검진 과정이 필요할까요? 수술은 대장암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비록 보이는 병변은 모두 절제했다 하더라도 몸의 다른 부분에 암세포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종양 덩어리가 아주 작은 경우는 수술 당시에 찾을 수 없으나, 수술 후 자라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은 본래의 종양의 특성, 항암 화학요법의 효과 그리고 다른 추적 치료의 효과에 달려 있습니다. 암이 재발한 경우, 일찍 진단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술이나 다른 치료법에 의해 치료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추적검진이 좋은 다른 이유는 새로운 대장의 용종(폴립)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장암이 있었던 환자의 약 5명 중 한 명 꼴로 새로운 용종(폴립)이 생깁니다. 이것이 암으로 되기 전에 미리 찾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적 관찰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재발암은 수술 후 처음 2년 내에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 동안은 자주 검사해야 합니다. 5년이 지나서도 재발암이 없다면 거의 모두 발생한 후이므로, 5년 이후의 추적 관찰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용종을 찾기 위한 것이므로 검사의 간격을 이전보다 길게 할 수 있습니다.
▷정기검사에서 무엇을 할까요? 수술 후 처음 2년 동안은 매2~3개월마다 검진을 받게 됩니다. 종양의 재발을 알기 위한 방법으로서 혈중 ‘태아 종양항원(CEA)’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결과만을 완전히 믿을 수는 없으므로, 다른 검사방법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결장 내시경, 대장 내시경, 흉부X선 사진촬영, 바륨관장, 그리고 때로는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초음파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나의 가족은 어떻습니까? 대장암 환자와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은(부모, 형제, 자매, 자녀), 대장암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고 작은 용종(폴립)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용종(폴립)이 빨리 발견되어 절제된다면, 종양은 발생되지 않습니다. 대장 용종(폴립)이나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다른 요인은, 젊은 연령에서 발생한 종양, 유방암 또는 여성 생식기종양의 과거 병력 등이 있습니다.
▣암환자에 대한 지지
위중한 질병을 갖고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암환자와 이들의 간병인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유용한 정보와 관련기관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이런 어려움에 대처하기가 한결 수월할 것입니다.
암환자들은 직업을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문제에 대해 매우 걱정하게 됩니다. 검사, 치료, 입원, 치료비에 대한 걱정도 허다합니다. 의사와 간호사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상의하고, 전문 상담원과 상담하십시오.
친구나 친지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는 암을 가진 다른 환자들과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암환자들은 흔히 함께 관련기관에 모여 암에 대처하는 법, 치료의 효과에 대해 배웁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각 환자는 모두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비록 같은 종류의 암이라 할지라도 이 사람에게 적용하는 항암 치료가 저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습니다. 친구나 가족의 의견을 항상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료후 부작용에 대한 대처
치료의 효과가 정확히 암세포에만 나타나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건강한 조직도 함께 손상하므로, 치료에 의해 원치 않는 부작용이 유발됩니다.
이러한 치료의 부작용은 각 사람마다 다르며, 심지어 치료때마다 달라지기도 합니다. 의사들은 치료의 부작용이 최소화 되도록 치료계획을 짜기 위해 노력하며, 일어날 수 있는 어떤 부작용에도 여러분을 도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나타나는 어떤 문제점이라도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대장암 수술(대장 조루술 포함)에 의해서 일시적인 변비나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의 경감을 위해서 주치의가 약을 처방하거나 식이 요법을 권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통증이 있다면 주치의에게 알려서 투약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 후 얼마 동안은 수술 부위가 아물도록 활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대장 조루술을 받은 환자는 입구 주위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의사나 간호사로부터 이 부위를 청결히 다루고 감염을 방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제의 부작용은 대개가 투여된 약제에 의한 것입니다. 다른 치료방법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기에는 감염에 대항하고, 혈액을 응고시키고, 전신에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 세포가 포함됩니다. 항암제에 의해 혈액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환자는 질병에 걸리기 쉽고,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하며, 기운이 없게 됩니다. 모근의 세포나 장관을 덮고 있는 세포도 역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입니다. 따라서 항암요법에 의해 머리카락이 빠지고, 식욕부진이나 구강내 궤양, 구역질과 구토, 설사가 생기게 됩니다. 주치의는 이런 증상들을 줄이기 위한 약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회복기 동안이나 치료가 끝나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방사선 요법 복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사람은 구역, 구토,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도 약제에 의해 경감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골반 부위의 체모가 빠지기도 합니다. 이는 방사선량에 따라 일시적일 수도 있고, 영구적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고, 건조해질 수도 있고, 압통이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는 가죽옷을 피하고 헐렁한 면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기간 동안 치료부위의 피부를 잘 관리해야 하지만 의사와 상의없이 로션이나 연고 등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방사선 치료 기간 동안 매우 피곤할 수 있는데, 특히 치료의 후반기에 갈수록 심해집니다. 물론 휴식이 중요하지만 의사들은 가능한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치료법 생물학적 치료의 부작용은 치료 방법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종종 오한, 발열, 피로감, 구토, 구역, 설사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환자들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타 다른 부작용 암환자는 식욕을 잃습니다. 입맛이 변하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서는 몸이 아프면 먹으려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구역, 구토, 구강의 궤양과 같은 부작용들로 인해 음식 섭취가 곤란해집니다. 그러나 영양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잘 먹는다는 것은 체중 감소를 막고, 힘을 얻고, 정상 조직의 재생에 필요한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항암 치료 동안 잘 먹는 환자들은 훨씬 상태가 좋으며 기운도 납니다. 또한 부작용에도 더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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