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 (축농증) |
 코 주위에는 얼굴뼈 속에 빈 공간 (의학용어로 '부비동'이라고 부름)이 양쪽으로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한쪽당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공간들은 '자연공' 이라는 작은 구멍으로 통해서 콧속과 통해 있으며, 이 구멍을 통해 환기가 이루어지며 동시에 부비동 내에 고이는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부비동염(축농증)이란, 어떤 원인으로든지 비강으로 통하는 통로인 자연배출구가 막혀 부비동 점막이 비후되고, 동내에 농 및 분비물이 고이게 되는 질환을 ‘축농증,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 옆의 양미간 사이의 사골동과 얼굴의 광대뼈 위치인 상악동의 침범이 잦으나 동시에몇 개의 부비동이 함께 침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부비동염이 소아에게 더 빈발한 이유
대부분의 상악동염(부비동염)은 급성 비염과 감기 등에 의해 생긴 비점막의 부종이 부비동의 통로인 자연배출구의 배설과 환기 작용을 방해하여 동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감기나 급성 비염이 오래 지속되거나 비폐색(코막힘)이 장기간 있게 되면 축농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고 또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감기에 이환되면 코막힘이 생기게 되고,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코를 푼다든지하는 행동이 힘들어 비폐색이 장기간 지속되어 부비동염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후에 의한 코막힘 역시 축농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소아에게 점액 또는 점액농성 분비물이 있거나, 감기에 걸린 경우,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후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필요시 X-선 검사 특히 부비동컴퓨터단층촬영(CT스캔)이나 자기공명촬영(MRI)을 촬영함으로써 치료에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 일반적인 부비동염의 치료
우선 코 속의 비염을 치료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던가, 본인이 풀거나 씻어내던지 하여 분비물(코)을 없애도록 하고 비염으로 생긴 코 속 점막의 부종(부은 것)을 약물(코에 넣는 물약 이나 먹는 내복약) 치료하여 비강과 부비동의 배설과 통기성을 좋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감기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므로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즉 규칙적 생활,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취하고, 기온차가 심할 경우 잠자리나 옷차림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 편도선염이나 아데노이드염의 재발이 잦거나 크기가 커져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 수술도 고려해야 합니다
▶ 약 4-8주 이상 치료해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 외과적인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출혈은 적고 통증도 거의 없으며 얼굴이 잘 붓지도 않는 내시경 수술로 주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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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케어스.com 의료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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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의 질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