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
 폐렴균에 의해서 잘 생기는데 이 균은 원래 많은 사람이 평소 상기도에 가지고 있지만 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기 등으로 상기도 점막에 변화가 생기면 많이 번식하여 병을 일으킵니다.
그 외에 다른 원인균으로는 클라미디아(chlamydia : 마이코플라즈마 : mycoplasma)라는 세포벽이 없는 특수한 병균이나 독감 바이러스도 비교적 많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젊은 나이에서 잘 생깁니다. 에어컨에서 나와 문제가 되었던 레이조넬라 균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 수두, 대상포진
성인에서 생기면 폐렴이 생길 수 있는데 임신 중에는 10%에서 폐렴이 생기는 등 병이 심하고 사망률이 30-40%로 높으므로 잘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 폐렴이 되면 바이러스 치료제인 아사이클로비아(acyclovir)를 부작용을 감수하고 정맥으로 씁니다. 이 병에 면역되지 않았으면서 면역 억제 질병이 있는 산모가 환자와 접촉했다면 수동 면역이 되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 흡인성 폐렴
산성인 위 내용물이 폐로 들어가서 생기는 매우 심하고 위험한 폐렴입니다. 마취할 때 위험하며 임신중독증 등으로 경기를 하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주었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 곰팡이, 기생충 폐렴
정상인에서는 잘 걸리지도 않고 걸려도 병이 심하지 않습니다. 에이즈에 걸리는 등으로 면역이 줄어든 사람에서 잘 걸리는 병으로 이런 환자들은 걸리면 생명이 위험한데 특히 임신 중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 폐렴의 증상
처음에는 감기처럼 앓다가 열이 나는 것과 춥고 떨리는 것이 반복되며 점점 심해집니다. 기침하면 녹색의 가래가 매우 많이 나옵니다. 가슴 특히 늑막이 아프고 어딘지 단순한 감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균성 늑막염이 잘 생기고 늑막에 물이 잘 고입니다.
독감 바이러스 자체도 폐렴을 일으키지만 이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세균성 폐렴도 잘 생깁니다. 독감 바이러스 자체에 의한 폐렴은 가래가 많이 나오지 않는데 클라미디아에 의한 폐렴과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 폐렴의 관리
초기에 단순히 감기 치료만 하면 폐 전체에 병이 퍼지거나 패혈증이 되어서 위험합니다. 폐렴이 의심되면 가슴 방사선 사진을 앞뒤와 옆으로 찍고 가래 검사를 해서 병균을 배양하여 그에 맞는 항생제나 약을 씁니다.
면역이 줄어든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 등은 병이 생길 위험이 많을 때는 폐렴균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은데 60-70%에서 예방이 됩니다.
Copyright@2001 Chacares.com All right reserved
|
|
|
임신과 호흡기 질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