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가 자궁 안에서 옆으로 있는 위치로 산모와 90도 또는 그에 가까운 각을 이룹니다. 임신 중기에는 횡위가 많지만 예정일이 되면서 대부분 정상 위치로 돌아가고 일부는 둔위로 되며 태어날 때는 300-400 분만 중 1예의 비율입니다. 전치태반, 조산, 다태아가 중요한 원인이며 원인을 모르거나 없을 때도많습니다.
산모 배가 옆으로 넓게 퍼지고 위아래로는 작습니다. 그러므로 자궁 크기를 잴 때 산모 치골에서 자궁 윗부분까지 재면 정상 위치나 둔위 때보다 작게 나오므로 배 크기가 작게 보이거나 태아가 작은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 횡위 진단 산모 치골 위에서 머리나 궁둥이가 만져지지 않습니다. 산모 배가 물렁물렁하면 머리나 궁둥이를 옆에서 만질 수 있는데 진찰만으로는 둔위와 구별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태아의 팔다리는 아래, 위, 앞, 뒤 중 한 곳에 있게 됩니다.
초음파검사를 하면 정확하게 진단되는데 산모와 45도 정도 각을 이루고 있으면 즉 자궁 안에서 비스듬히 있으면 진단이 애매해집니다. 비스듬히 있을 때는 대부분 시간이 가면서 아래쪽에 있는 부분이 골반 쪽으로 내려갑니다.
▣ 정상분만 임신 24주 이전에는 태어나도 사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데 이때는 허리뼈가 굽어질 수 있으므로 양막 파열이나 조산 진통 등으로 분만을 해야 될 때는 그냥 두면 몸이 굽어지면서 자궁이나 산모를 다치지 않고 정상분만이 될 수도 있지만 무리하면 위험합니다.
그러나 임신 25주 이상 지나면 살 가능성도 있고 정상분만이 되지 않거나 자궁이 다칠 수 있으므로 횡위 상태로는 정상분만을 하면 안 됩니다. 양막 파열, 아두 골반 불균형 등 금기증이 없으면 만삭이 되기 전이나 만삭이 된 후에 앞의 위치 교정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해 보아 돌아오면 정상분만을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위치가 아니고 둔위로 되면 둔위 분만 방법에 따릅니다.
▣ 제왕절개 양막이 터졌거나 양수량이 적거나 진통이 세면 위치 교정이 안 되거나 위험하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횡위에서는 자궁 입구 쪽을 막을 수 있는 머리나 궁둥이가 다른 곳에 있어서 양막 파열이 되면 탯줄 탈출증이 잘 생기므로 빨리 병원에 와서 확인하고 응급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전치태반이 있으면 임신 주 수에 관계없이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난산, 태아 위치 이상 
횡위 분만 
태아가 자궁 안에서 옆으로 있는 위치로 산모와 90도 또는 그에 가까운 각을 이룹니다. 임신 중기에는 횡위가 많지만 예정일이 되면서 대부분 정상 위치로 돌아가고 일부는 둔위로 되며 태어날 때는 300-400 분만 중 1예의 비율입니다. 전치태반, 조산, 다태아가 중요한 원인이며 원인을 모르거나 없을 때도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