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의 증상 |
 요통은 갑자기 혹은 서서히 시작됩니다. 갑자기 시작된 경우는 시작된 시점을 대개 정확히 기억해 낼 수 있으나 서서히 시작된 경우는 시점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일부 환자들 중에는 낙상이나 갑작스런 비틀림, 교통사고 등으로 섬유륜이 파열되거나 골절 또는 염좌를 일으킨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증상을 설명할만한 외상력이 없습니다.
요통에 대한 표현을 보면 화끈화끈하면서 쑤신다(burning),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pins and needles), 감각이 없고 남의 살 같다(numbness), 조여드는 듯하다(cramp), 뻐근하다(ache)라고 말합니다.
▣ 요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요통의 원인이 신경성(척수의 감염이나 종양)인 경우는 보행에 의해 통증이 악화됩니다. 눕거나 앉거나 구부리거나 쭈그려 앉는 것으로 증상이 경감되고, 일부에서는 오르막을 오를 때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혈관성(대동맥이나 장골동맥의 폐쇄)인 환자는 오르막을 오를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신경성 환자들 중 일부는 보행하는 데 제한이 있으나 자전거는 거리 제한 없이 탈 수 있기도 합니다. 즉 구부리는 자세에 의해 증상이 덜해지는 것입니다.
대개 추간판성(퇴행성 관절염이나 디스크)은 통증이 심하며, 엎드려 누우면 감소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자세와 관계가 없습니다. 흔히 구부리는 것에 의해 가장 증상이 악화됩니다.
후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허리를 뒤로 재끼면 통증이 유발되는데, 앉거나 서 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악화되고 보행으로 완화됩니다.
▣ 이럴 땐 병원으로
통증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드물기는 하지만 즉각적인 치료를 요하는 증상들입니다.
-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다
- 항문이나 성기 주위가 무감각하다
- 다리의 무감각,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 다리에 힘이 없다
- 통증이 다리를 따라 내려간다
- 걸음걸이가 비틀거리고 불안정하다
Copyright@2001 Chacares.com All right reserved
|
|
|
요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