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융모암은 약물 치료를 먼저 선택합니다. 항암제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아이를 더 원하지 않는 환자에서 암이 자궁이나 다른 장기의 일부분에 국한되어 있으면 자궁 적출 수술 또는 전이된 장기의 부분 절제 수술을 합니다.
처음부터 병의 확실한 상태를 잘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치료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암에서는 첫 치료가 가장 중요하여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약물 치료 병의 정도와 기간 그리고 병이 있는 장기 등을 고려하여 약의 가지 수, 종류, 치료 기간이 결정됩니다. 비전이성 및 저위험 환자에서 한 가지 약이 쓰이며 이러한 치료만으로 75-95%에서 성공하며 여기에서 실패한 경우에도 다른 치료 방법으로 98-100%가 치료됩니다.
주로 쓰는 기본적인 약으로는 주사약과 먹는 약이 있으며 증세에 따라 1-3가지의 약을 동시에 또는 번갈아서 씁니다. 약에 대한 부작용이 심하지 않으면 꼭 입원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부작용이 생기는지 자주 검사해야 합니다.
▶ 약 부작용 약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주된 부작용은 혈구 감소증과 간이나 콩팥 기능 장애 그리고 입안이 헐고 멀미, 구토증 및 위장 장애로 인한 영양 장애입니다. 그 외의 부작용으로 머리가 빠짐, 피부 반점, 가려움증, 폐 섬유증, 설사, 장염, 뇌 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 수술 치료 자궁에 병이 국한되어 있을 때 자궁을 들어내면 약 40%에서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되며 항암제 치료 기간이 자궁이 있는 환자보다 짧아집니다. 수술 치료를 하더라도 꼭 항암제 치료를 같이 해야 합니다.
▶ 자궁 적출 수술 자궁 적출 수술은 △ 병이 자궁에 국한되어 있으면서 약에 효과가 없거나 심각한 약의 부작용이 있을 때 △ 나이가 40세 이상이고 아이를 더 원하지 않을 때 △ 심한 질 출혈 또는 자궁 파열로 인한 복강 내 출혈 △ 자궁에 염증이 심한데 항생제에 듣지 않을 때 시행합니다.
▶ 병소 절제 수술 창자에 전이된 융모암은 약물 치료에 잘 듣지 않으므로 수술로 병이 있는 부위의 장을 절제해야 합니다. 폐, 뇌, 간, 한쪽 콩팥에 국소적으로 전이된 융모암이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으면 간에 있는 병소의 부분 절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뇌와 간에 전이된 암은 약물 치료를 하면 암 조직이 괴사되어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으려고 약물 치료를 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약물 치료에 듣지 않을 때도 시행합니다.
융모암 
융모암의 치료 
대부분의 융모암은 약물 치료를 먼저 선택합니다. 항암제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아이를 더 원하지 않는 환자에서 암이 자궁이나 다른 장기의 일부분에 국한되어 있으면 자궁 적출 수술 또는 전이된 장기의 부분 절제 수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