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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관상동맥 치료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정확한 관상동맥 치료로
생명을 보존하다

병원에서 긴급 호출을 뜻하는 ‘코드 블루(Code Blue)’는 열에 아홉은 심장 질환 때문에 울린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9명은 팀을 이뤄 365일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는 시한폭탄 같은 급성 심근경색을 치료하기 위한 사투이기도 하다. 전체 사망자 수의 10.8%를 차지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 원인, 심장 질환 ! 분당차병원 심장내과가 시행하고 있는 관상동맥 치료의 현재를 들여다봤다.


(첫 줄 왼쪽부터) 심장내과 차동훈 교수, 김재화 분당차병원장, 심장내과 임상욱 교수, 이상혁 진료부원장 외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의료진
심장 질환에서 결정적 역할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심장은 근육과 혈관으로 이뤄진 일종의 펌프로 쉬지 않고 우리 몸에 혈액을 퍼트린다. 심장에는 3개의 커다란 혈관이 심장을 감싸며 혈액을 공급하는데, 이를 ‘관상동맥’이라고 한다. 관상동맥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같은 이물질이나 노폐물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는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환자는 극심한 가슴 통증을 느끼며, 최악의 경우 동맥경화 협착 부위에서 발병한 혈전증으로 혈관 폐쇄가 일어나게 되고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급성 심근경색 치료의 관건은 혈관이 어느 위치에 얼마나 막혔는지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며, 이때 관상동맥 조영술이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 확장술 치료

관상동맥 확장술 치료 중인 문재연 교수


(시술 전) 관상동맥(좌회선동맥)에서 관찰된 고도의 협착
(시술 후) 혈관 확장술 치료로 혈관을 재개통해 정상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입체 영상 기술을 접목한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 갖춰

관상동맥 조영술은 기본적으로 가느다란 도관(Catheter)을 사타구니에 위치한 대퇴동맥이나 손목의 요골동맥에 삽입해 심장의 관상동맥으로 진입시키고, 각 혈관에 방사선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동맥의 해부학적 모양을 관찰하는 진단 기법이다. 조영제는 영상에 드러나도록 만들어져 혈관의 막힌 위치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1차적으로 엑스선을 통한 평가를 하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혈관 내부를 자세히 확인하려면 정확도가 높은 3D 입체 영상이 필요하다.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 IVUS)’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최신 기술로, 회전하는 초음파를 관 끝에 부착해 협착으로 인한 혈관 상태가 어떤지, 혈관 벽이 얼마나 두꺼워졌는지 세밀하게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정교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시술과 관련한 합병증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성과 유효성 판단을 바탕으로 치료 방법 결정

병변을 확인한 후에는 관상동맥 중재술 또는 관상동맥 우회술 중 어떤 식으로 치료할지 결정해야 한다. 관상동맥 중재술은 풍선이 달린 관을 해당 부위에 넣어 부풀리면서 혈관을 늘리는 ‘혈관 확장술’과 작은 철망을 혈관에 삽입하는 ‘스텐트 확장술’을 포함한다. 이러한 시술은 국소 마취로 진행해 위험 부담이 적은 편이며, 짧은 시술 시간이 특징이다. 하지만 심실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진 경우 관상동맥을 잘라 대체 혈관을 연결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게 되며, 환자의 통증 부담과 긴 회복 기간이 뒤따른다. 무리한 치료로 인한 위험이 감지됐을 경우에는 ‘관상동맥 내 압력 측정술(Fractional Flow Reserve, FFR)’을 기존 진단에 추가로 시행해 관상동맥 내 혈압과 혈류 속도를 압력 철선으로 측정한 뒤 수치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관상동맥 내 압력 측정술은 형태학적 검사에서 어려웠던 협착 정도를 판단하는 진단법으로 불필요한 시술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 연 2000례 돌파

심장 질환은 의료 기술적으로 급속히 발전하는 분야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는 이에 맞게 표준 치료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온 치료 성과를 인정받아 고난도 의료 행위를 행할 수 있는 ‘심혈관 중재 시술 인증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9명의 심장내과 전문의와 방사선 기사 그리고 전문 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24시간 교대로 치료를 지속해오며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진료과로도 유명하다. 그 결과 관상동맥 조영술과 중재술을 2018년 한 해에만 2000례 돌파했다. 또 시술 이후 중증 환자의 즉각적 대응을 위해 심혈관 중환자실을 구축했으며,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는 환자를 위한 통원 안정실을 운영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호전 시 당일 퇴원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문재연 교수 말초혈관 질환,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외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031-780-5858 | bundang.cha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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