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보

목차
정기구독신청 차병원 페이스북 차병원 블로그 차병원 카카오톡

Mom&baby·Health위식도 역류 질환연말엔 특히 조심 !
위식도 역류 질환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 잦은 회식으로 과식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가슴이 답답하고 목으로 신물이 올라온다면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에서 비롯한 위식도 역류 질환일 수 있다. 일시적 증상으로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이 될 수 있으며, 재발할 가능성도 높아 주의가 필요한 위식도 역류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쓰림과 목 이물감 발생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산을 포함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감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하부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내용물의 역류가 반복되면 식도 점막이 자극받아 염증이 생기는데, 이를 위식도 역류 질환이라고 한다. 내시경으로 관찰되는 점막 손상 유무에 따라 피부 또는 점막 표층이 결손된 미란성 식도염과 비미란성 역류 질환으로 나눈다. 대표적 증상은 가슴 쓰림과 산이 역류하는 증상이지만, 환자에 따라 흉통·만성 기침·쉰 목소리·목 이물감·오심·천식과 같은 비전형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할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연하곤란이나 강한 가슴 통증을 동반할 수 있고, 바렛 식도 또는 식도선암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



비만·임신 등 위압 높아질 때도 주의, 위내시경이나 식도 산도 검사로 진단

위식도 역류 질환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대표적으로, 술·담배·카페인은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식도 역류 질환을 불러온다. 과식, 야식,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질환을 악화시킨다. 비만이나 임신, 복수 등으로 위의 압력이 높아졌거나 복대, 기침 등으로 복압이 증가했을 때도 일어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문진과 위내시경 검사, 식도 산도 검사, 식도 내압 검사를 시행한다. 위내시경 검사는 하부 식도에 미란이나 궤양이 있는 환자에게서만 진단이 가능하며, 식도염 정도가 증상 강도와는 비례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정상 소견으로 나온 환자에게 비미란성 역류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를 시행한다. 센서가 달린 가는 관을 식도에 넣고 초당 4회씩 산도를 측정해 위산이 과도하게 역류하는지 확인한다. 이 외에 식도 내압 검사로 식도 기능을 평가해 진단할 수도 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교정이 필수, 심한 경우 내시경 혹은 수술적 치료도 고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생활 습관 교정, 약물 치료 그리고 내시경과 수술로 치료한다. 1차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할 경우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나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등을 투여하며, 4~8주 정도 지속한다. 약물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장기간 약물 치료에 부담이 있는 경우 항역류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기존보다 덜 침습적인 내시경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내시경 치료법인 ‘스트레타’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점막 손상 없이 근육층의 온열 손상을 유발하는 원리로, 위식도 접합부의 항역류 기능을 강화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재발이 잦아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과식, 야식은 삼가고 기름진 음식, 커피, 술, 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와 수면 사이 충분한 소화 시간을 두어야 한다.



김지혜 교수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염증성 및 과민성 대장 질환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02-3468-3292 | gangnam.chamc.co.kr

차병원 매거진 구독신청

이메일 등록만으로 차병원 매거진 구독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메일 입력 후 매거진 구독 신청 조회/해지를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