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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baby·Health난소암증상 없는 난소암,
조기 발견이 중요

2017년 난소암 환자 수가 5년 전에 비해 약 50%나 증가했다. 만혼과 고령 임신, 이른 초경 등이 발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난소암은 암세포가 전이되기 전까지 자각 증상이 모호해 3대 여성암(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난소암에 대해 알아본다.



난소암, 나이·폐경 여부·출산력 및 가족력 영향 받아

자궁 양쪽에 하나씩 위치한 난소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고 월경주기에 따라 난자를 배란하는 기관이다.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난소암은 5년 새 환자가 50% 증가했을 뿐 아니라 20대 발병률이 76% 급증해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아직까지 난소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 폐경 여부, 출산력 및 가족력 등을 주원인으로 본다. 특히 유전적 소인을 가진 여성에게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전적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예방적 난소 난관 절제술을 권고한다. 난소암은 크게 난소 표면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과 비상피성 난소암으로 구분하는데, 난소암 환자의 80%가 상피성 난소암에 해당한다.



조금이라도 난소암이 의심되면 정밀 검진과 조직 검사 필요

난소암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모호해 초기에 발견될 확률이 낮다. 간혹 증상이 초기에 나타나는 경우에도 복통, 소화불량 등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 대부분으로 소화기계 질환으로 간과하기 쉽다.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비정상적인 질 출혈, 복부 팽만, 골반통, 오심, 구토,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이미 난소암이 상당 기간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때문에 난소암은 정기적 검진이 가장 중요하며, 1기 이하의 조기 발견시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크게 높아진다. 난소암 진단은 난소에 발생한 종양이 악성인지 판별하기 위해 골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흉부 방사선 촬영, 대장 내시경 등으로 확인한다. 이때 난소암 확진 및 암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한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임신 가능성 높아

난소암은 환자의 암 진행 및 건강 상태, 연령 등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한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자궁 절제 및 양측 난소 난관 절제술이다. 난소암은 초기라 해도 반대쪽 난소에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양측 난소 난관 절제술을 진행하는데, 추후 임신 계획이 있다면 한쪽 난소와 난관만 절제해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 난소암은 항암 화학요법에 잘 반응하는 암 중 하나로, 수술 경과에 따라 항암 치료를 실시한다. 하지만 암세포가 복강 내 다른 기관에 전이된 3기 이상은 암세포의 완전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선행 항암요법으로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년간은 2~4개월마다, 이후 3년은 3~6개월, 5년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전문의 상담 및 정기 검진을 통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김미선 교수 부인암, 난소종양, 자궁근종, 비정상 자궁 경부 세포진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02-3468-3023 | gangnam.cha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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