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분당차병원 심장내과팀
새로운 돌연 심장사 치료 기술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ICD)’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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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분당 60~100회를 쉬지 않고 뛴다. 부정맥이란 심장 내 전기적 흐름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하는데, 심박동이 빠르거나 늦어지면서 혈류가 감소하고 심각한 경우 돌연 심장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팀(성정훈 교수, 양필성 교수)에서 최근 도입한 돌연 심장사 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신기술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ICD)’를 소개한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돌연 심장사의 원인, ‘심실부정맥’

흔히 알고 있는 심장마비의 의학적 표현은 ‘돌연 심장사(Sudden Cardiac Death, SCD)’로, 돌연 심장사는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심장의 기능이 갑자기 중단되어 증상이 나타난 뒤 1시간 이내 사망하는 현상을 말한다. 원인 질환과 관계없이 90%가 치명적인 심실부정맥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중 50~80%는 심실빈맥 및 심실세동, 20~30%는 심한 서맥이나 심실 무수축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5~75세 사이의 남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경우 생존율은 극히 낮은 데다가 다행히 생존하더라도 뇌 손상이 일어나 일상생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재발할 확률도 1년 내 20%, 3년 내 5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불안정한 편이다.

부정맥 환자, 위험군의 경우 돌연 심장사 예방이 필수

분당차병원 심장내과팀(성정훈 교수, 양필성 교수)에서 시행한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ICD) 삽입 후 영상 사진.

부정맥은 크게 분당 100회 이상 빠르게 뛰는 ‘빈맥’과 분당 60회 이하로 느리게 뛰는 ‘서맥’으로 나뉜다. 이러한 두 현상 중 어느 것이 발생하더라도 급격한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느끼고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생기면 24시간 활동 심전도 검사, 이식형 심장 리듬 모니터 검사 등으로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심실부정맥과 같은 위험군이거나 한 번이라도 돌연 심장사를 경험한 경우라면 예방적 시술이 필수다. 향후 심정지가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자동제세동기를 삽입할 수 있는데, 그동안 분당차병원 심장내과에서는 정맥을 통한 체내에 이식하는 이식형 제세동기(Implantable Cardioverter Defibrillator, ICD: 심장 율동 전환 제세동기)를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기존 이식형 제세동기의 단점을 보완한 피하삽입형 제세동기(Subcutaneous Implantable Defibrillator, S-ICD)가 치료적 심장기기로 이용되고 있다.

필수 장비지만 부작용에 대비해야 하는 이식형 제세동기

심장내과 성정훈 교수는 피하삽입형 제세동기는 출혈이 적고
부작용 위험성이 낮아 환자의 시술 부담을 줄여준다고 설명한다.

이식형 제세동기는 분당 200회 이상 비정상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감지하면 제세동 전극선을 통해 전기충격을 주어 정상 박동으로 만들어주는 원리로 작동한다. 심장박동수도 지속적으로 감지할 수 있고, 최근 심장 활동의 양상이나 치료치의 설정값을 확인할 수 있어 심장박동의 불안정한 상태에 대비하는 데 효과적인 편이다. 다만 심장과 바로 연결된 경정맥을 통해 전극을 삽입하다 보니 혈전 발생과 감염의 위험성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또 부작용이 발생하면 기존 삽입된 전극선을 빼내고 새로운 전극선을 삽입하는 과정 때문에 위험부담이 생길 수 있다. 기기의 수명도 7~10년 정도로 한정되어 얼마나 많은 전기충격을 심장에 전달했는가에 따라 달라지므로 10년이 지났을 때는 전극선 부작용 발생률이 20%로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부작용을 줄인 피하삽입형 제세동기,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용

분당차병원 심장내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피하삽입형 제세동기는 기존의 이식형 제세동기와는 달리 혈관이나 심장에 전극선을 직접 연결하지 않고 겨드랑이 밑 피하조직에 삽입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덕분에 혈관 협착과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고, 기존 혈관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도 이식이 가능한 것은 물론, 성장 속도가 빠른 소아에게도 이식할 수 있다. 특히 전극선 삽입과 제거가 용이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두드러진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성정훈 교수는 “피하삽입형 제세동기는 기기 삽입 시 출혈이 적고, 위험성이 낮아 환자의 시술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부정맥 환자를 위한 기존 이식형 제세동기보다 더욱 발전된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 치료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는 표준 치료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치상의 치료 성과를 인정받아 ‘심혈관 중재 시술 인증 기관’이다. 고난도 의료행위의 자격을 갖춘 팀으로, 9명의 심장내과 전문의 및 방사선사,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교대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증환자를 즉각 대응을 위한 ‘심혈관 중환자실’, 응급 시술 환자를 위한 ‘통원 안정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태 호전 시 당일 퇴원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테스트이미지
도움말 및 문의 성정훈 교수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 부정맥, 전극도자절제술, 인공심장박동기, 삽입형제세동기(ICD), 심실재동기화치료(CRT) 031-780-5000 | bundang.cha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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