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신이 늘어나면서 출산 전후에 생길 수 있는 질병과 태아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한 출산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365일 24시간 산부인과 교수진이 대기하고 있는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병원 내 고위험 임산부의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봤다.
고위험 임산부,
왜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할까?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소했다.
임신 전후 질병이 합병증, 조산, 기형아 출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가 거듭할수록 국내 만 35세 이상 고령 산모, 즉 고위험 임산부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 산모의 비율은 2009년 15.4%에서 2019년 33.3%로 약 2배 증가해 10명 중 3명이 고위험 임산부에 속한다. 고위험 임산부란 임신 전·중·후에 생긴 질병이 본인 또는 태아나 신생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경우를 말하는데, 특히 나이가 만 35세 이상 고령인 경우 임신 합병증, 유산이나 조산, 기형아 출산 위험이 두드러지게 높아진다. 따라서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쳐 고위험 임신을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Obstetric Intensive Care Unit, OICU)에서는 임신 초기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것부터 조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신부를 집중 관리하고 출산까지 컨디션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위험도 높은 출산에 대한 수술 및 시술부터 관리까지 고위험 임신에 관련된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엔
어떤 시스템이 있을까?
고위험 임산부만 전담하는 간호사가 스테이션에서 각각의 병상을
모니터링하는 중앙 집중 관찰 시스템.
고위험 임산부 진료의 기본은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고위험 임산부 치료는 원인에 따른 개별적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대표적 질환은 임신 중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으로 불리는 전자간증, 양수 과소증이나 양수 과다증, 산과적 출혈, 38℃ 이상의 고열 등이 있으며, 이는 임신부가 임신 상태를 유지하는 데 위협이 된다. 고위험 임신부의 임신 상태 유지는 임신부와 태아의 생존율을 좌우할 정도의 중요한 문제로 의료진의 정확한 모니터링이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간호 스테이션에서 각각의 병상을 24시간 점검하는 방식의 중앙 집중식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본으로 운영한다. 또 치료실 내 병상마다 심전도 기록기, 태아 심음 검사기, 초음파 기기를 구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분만 감시기, 심전도 감시기, 맥박 산소 계측기 등 모니터링 장비와 중앙 공급식 의료 가스 시설, 수액 주입기와 같은 장비로 급격한 환자 컨디션 저하에 대비했다.
응급 분만 위험이 높다면 병원을 고를 때
무엇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할까?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건강이 위태로운 임산부에게
필요한 조치를 바로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및 진료과별 의료진이 있어야 빠른 대처와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임신부의 건강이 위험해지거나 태아가 배 속에서 위독하면 어쩔 수 없이 응급 분만을 시행한다. 이런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일반의가 아닌 산부인과 교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조기 진통 및 조기양막파수 환자의 응급 분만이나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취통증학과·소아청소년과 교수도 함께 상주하고 있다. 또 일산차병원은 분만 과정에서 고위험 임신부뿐만 아니라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주치의 책임 분만제’를 시행해왔다. 10개월 가까이 임신부의 건강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주치의가 분만을 책임져 임신부의 통증이나 불안, 두려움을 줄여주고 안전한 분만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산부를 위해 추가로
살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산부인과 분만센터와 협진해
보다 정확한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임산부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인지를 살펴본다.
집중치료실과 연계해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분만센터는 임신 중 산전 관리의 필수 검사인 산전 초음파도 차별화했다. 바로 초음파 검사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의료기사가 1차적으로 산모 주수에 맞게 태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이 결과를 산부인과 담당교수가 면밀하게 체크하는 ‘초음파 더블체크 시스템’이 그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상이 있으면 담당교수가 추가적 검사와 진료를 진행하고,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과 협진한다. 한편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고위험 임산부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병원의 최상층인 11층에 배치해 충분한 자연 채광과 탁 트인 도시 전경을 관망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병원과 같은 건물 내에 들어선 마티네 차움 산후조리원과도 연계되어 개인 맞춤형 산후조리를 통해 산전 관리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위험 신생아와 이른둥이를 책임지는 일산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과 더불어 신생아 집중치료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은 고위험 신생아, 이른둥이, 저체중 출생아 및 중증 질환을 동반한 만삭아에게 최상의 진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이며,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발달과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9개 병상으로 4개 구역, 3개 격리실과 함께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3명의 세부 전문의를 중심으로 숙련된 간호사가 한 팀을 이루어 상주해 전문적 진단과 신속한 치료, 응급 상황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도움말 및 문의
강석호 센터장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분만센터
고위험 임신, 정밀 초음파, 태아 기형 진단
031-782-8300 |
ilsan.cham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