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은 부나 명예가 아니기에... 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열 나는 우리아이 건강하게 돌보기
작성일
2007.12.15
조회
117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이들이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특히 아이들 감기나 독감에서 부모를 가장 놀라게 하는 것이 바로 '열'이다 우리 아이가 열로 고생하지 않고 올겨울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호흡기 감염이 열의 주된 원인이나 신생아가 열이 날 경우는 꼭 병원에 와야! 열은 어린이에게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호흡기 감염이 흔한 원인이다. 아이의 몸이 뜨겁고, 이로 인해 아이가 보채기 시작할 때는 먼저 정확하게 체온을 재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열의 정도와 병의 심한 정도는 연관성이 있어서 열이 높을수록 심한 세균성 감염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신생아나 3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심한 감염이 있어도 고열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하며 특히 출생 한 달 이내의 신생아는 발열이 있으면 입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기에게 열이 있을 때 어떻게 하든지 열을 떨어뜨리려고 해열제를 계속하여 여러 번 먹이고, 좌약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기에게 열이 있다 할지라도,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 쉬운 어린이를 제외하고는 열 자체가 아기에게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열을 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서 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열을 빨리 낮출 수 있는 요법들 1) 해열제 해열제는 하루에 6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하며,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4시간 간격으로 먹여도 좋다. 좌약은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으나, 먹는 해열제와 같은 작용을 하므로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주위 환경조절 열이 있을 때는 옷이나 담요를 너무 싸주지 말고, 방안의 온도를 서늘하게 하며 방안의 환기도 충분히 해준다. 옷을 다 벗겨 놓으면 추위로 인하여 피부가 수축하여, 오히려 열이 더 오를 수 있으므로 너무 덥지 않게 헐렁한 옷으로 조금 선선하게 입히는 것이 좋다.
3) 미지근한 물 찜질 미지근한 물로 팔, 다리, 몸통 등 가능한 몸 전체를 닦아주면 열이 피부를 통해 발산될 수 있다.
4) 수분공급 보리차 등을 조금씩 자주 먹여 열로 인해 소실된 체내 수분을 보충해준다.
5)열성 경련 열성경련이 발생하면 질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이를 옆으로 눕히고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턱을 들어 기도를 유지시킨 후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필요시에는 병원에서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