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은 부나 명예가 아니기에... 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단식요법 - 보완대체의학을 찾아서
작성일
2005.03.0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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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글 중에 ‘굶고 기다리며 생각하고 있으면 누구나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마술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단식을 하는 이유 중에 중요한 하나는 청소의 개념이다. 우리가 사는 집을 깨끗이 청소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생긴다. 오래전부터 사용해오던 단식요법이 이제는 야채와 주스 등의 자연을 이용한 단식요법으로 발전되었다.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주스를 선택하여 단식의 단계를 거쳐 나가면 체중조절, 체내 정화, 독성물질 제거, 질병 치료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되찾는 데 효과가 있다.
과식이 몸에 해롭고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계속적으로 음식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는 영양분을 지방수분 등으로 변화시키는 기능이 약해지고, 독성물질이 체내에 계속 쌓이게 되어 효율적인 배출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과식은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체내의 조직이나 뼈 등에 축적시켜 병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왜 갑자기 내가 이런 병에 걸렸지’라고 의아해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몸속에서 긴 시간 동안 이런 불건강한 과정들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식을 하는 처음 3일간은 그동안 체내에 저장되어 있던 단백질, 지방분 등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시켜 나가며, 3일이 지난 후부터는 우리 몸안에 있는 찌꺼기와 쓰레기를 태우기 시작한다. 즉 조직과 장기, 분비샘, 신경과 뇌에 필요한 중요한 물질은 유지시키고 재활성시키면서 불필요한 것만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단식하는 사람의 혈액 속에 있는 단백질이 단식기간 동안에도 계속해서 정상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또한 단식기간 동안 폐, 간, 콩팥 등 배설기관의 정화작용이 활발해지고 그 일의 양이 극대화하여 노폐물과 독성물질이 빠른 속도로 배출된다. 이러한 사실은 단식기간 동안 소변 속에 용해된 독성물질의 양이 평소보다 10배 정도 더 많다는 사실에서도 증명된다.
단, 몸을 대청소할 때는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다. 몇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데, 몸 안의 수분유지를 위해 미네랄워터와 같은 물을 계속 공급해주어야 한다. 우리 몸은 살아있는 생명체다. 대청소를 한다고 해서 그 삶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는 없다. 몸이 견딜 수 있는 최소한의 수분과 영양은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그 때문에 단식요법은 유아나 어린이는 피해야 하며 전문의사의 도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