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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아를 편안하게, 음악태교 ]
§ 음악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
태아는 임신 후 12주 경부터 엄마 몸 속에서 나는 소리들 - 쿵쿵대는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나 내장이
움직이는 소리들을 주로 듣게 되며, 그러한 소리들은 태아의 청각 기관을 통해 태아의 뇌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최초의 자극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막 새로 구입해서 장착한 따끈따끈한 컴퓨터 하드와도 같이
완전히 비어있는 태아의 뇌에 입력된 이 최초의 소리들은, 태아의 기억 속에 뚜렷이 각인되어,
평생동안 무의식 속에 자리잡게 됩니다. 따라서 태아가 소리를 처음 들을 수 있게 되는 임신 초기에
어떠한 소리를 접하게 하느냐가 아기의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예로, 프랑스
왕 앙리 4세를 임신했을 때 산모 잔 달브레는 매일 아침 여자 악사를 불러 곁에서 음악을 연주하게
했는데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앙리4세는 줄곧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이었다고 전해옵니다. 굳이 프랑스
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좋은 음악을 듣고 자란 아이가, 밝고 안정된 정서를 나타내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정서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은 뇌파로서,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알파파와 베타파, 쎄타파 등 다양한 뇌파 상태가 나타납니다. 태아의 초기 뇌파 상태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태아가 자라면서 특정 뇌파 상태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그 뇌파 상태가 학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불쾌한 소음을 듣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베타파가
나오고,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어 있을 때는 알파파가 나오는데, 이러한 뇌파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소리나, 음악입니다. 따라서 태교 음악을 사용할 때는 태아의 뇌파 상태가
알파파 상태로 유지되어 학습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