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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아를 알아야 태교를 한다. ]
§ 촉각, 태아에게도 피부 감각이 있을까요? §

우리들의 피부 감각 중에서 제일 민감한 부분은 손가락 끝과 입술입니다. 이것은 자궁 안에 있던 때의 흔적이라는 학설도 있습니다. 자궁 속에 있을 때의 태아는 맨 먼저 입술과 손가락 끝으로 물건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실제 갓 태어난 신생아의 입술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만지면 아기는 반사적으로 찔린 쪽을 향하고(rooting reflex) 또 손가락을 건드려 보면 자기 힘으로 꼭 주먹을 쥐는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임신 12주 무렵의 태아를 초음파 진단 장치로 비춰보면 태아는 분명히 손가락을 빨고 있습니다. 태아가 빨고 있는 것은 손가락 뿐만은 아니라 뱃속에서 입에 닿는 것이라면 팔, 어깨, 손, 자궁벽, 탯줄 등, 무엇이라도 상관치 않고 빨고 있습니다. 이렇게 물고늘어지는 운동을 "빨아 마시기"라고 합니다.

물고늘어지는 힘이 있다는 것은, 태아의 입에 피부감각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즉, 손가락이나 손이 닿았다는 것을 태아가 확실히 느끼기 때문에 물기도 하고 빨기도 하는 것입니다. 만일 피부감각이 없다면 입에 손이 닿아도 아무것도 느끼지도 못하고, 손가락을 빨지도 못할 테니까요.

피부로 느끼는 감각, 이른바 피부 감각은 듣는 감각인 청각과 보는 감각인 시각 등의 감각보다도 훨씬 더 발달이 빨라서, 상당히 초기에 생깁니다. 연구에 의하면, 임신8주가 되면 피부감각을 느끼게 되어, 임신 12주가 되면 어른에 가까운 감각을 느낍니다. 그러나 8주된 배아(胚芽)의 모습을 보면 아직 눈도 코도 귀도 생겨 있지 않습니다. 물론 냄새나 소리나 빛을 느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