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하나둘 낳으면, 이도 하나둘씩 빠진다고 하더군요. 저희 엄마는 6남매를 두셨답니다. 미리미리 음식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폐경이후의 여성, 노인 같이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 여성에게는 하루 1,000 ~ 1,500mg의 칼슘 섭취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칼슘함량이 높은 우유 및 유제품을 많이 먹으라고 권하고 있지만, 우유를 마시면 복부팽만 및 설사를 하는 사람은, 우유 및 유제품을 소량씩 섭취하거나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락토우유 같이 유당 분해 효소가 첨가된 우유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에 조개류, 뱅어포, 뼈째 먹는 생선, 두유, 간수로 만든 두부 등에 칼슘이 많이 있으므로 꼭 우유가 아니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참조하면 좋습니다.
▣ 다다익선…칼슘에선 금물!!
그러나 하루 2,500mg이상의 칼슘을 섭취하면 소변으로의 칼슘 배설이 많아져 신장 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예전에 결석이 있던 사람은 주의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500~2,000mg정도의 섭취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비타민 D( 버섯, 간, 달걀노른자, 마른 표고버섯 )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것도 있습니다.
· 카페인, 너무 짠 음식, 술 등은 칼슘의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홍차,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 김치, 장아찌, 자반생선, 젓갈, 술 등의 섭취를 줄여주십시오. ▣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걷거나, 달리기, 조깅 등 몸무게를 실은 운동은 뼈를 튼튼히 하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 햇빛을 충분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