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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性, 아는 만큼 즐긴다! ]
§ 고혈압, 사랑 하기엔 너무 높은 당신 §
고혈압은 혈관에 불순물이 침착되어 딱딱해지는 동맥 경화증, 그로 인해 심장 근육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등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뇌출혈을 포함한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무서운 병입니다.

고혈압은 정상인보다 혈관이 굳어지고 노폐물이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말초로 가는 혈액 순환이 줄어서 뇌, 뇌하수체, 척추, 고환, 음낭, 페니스, 전립선, 질, 외음부, 난소 등 성욕이나 생식기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성욕 저하, 불감증, 극치감 장애, 발기 부전증 등 성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성적인 흥분 특히 극치감이 생길 때는 정상인도 혈압이 조금 오르는데 이로 인해 심장이나 폐 기능에 부담을 주어서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 뇌 활동도 많아집니다. 특히 동맥 경화증이나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굳어 있거나 심장이 더 세게 수축하기 때문에 혈압이 너무 올라가거나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 약 좋다 흥분하면 위험천만!
성교 중 배를 맞댄 채로 죽는 것을 복상사(腹上死)라고 합니다. 특히 심장 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이 비아그라 또는 요즘에 많이 나오는 성 기능 향상 또는 발기 촉진제를 써서 성교를 할 경우 성교 중간에 또는 성교 후 죽는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는 성적 흥분이 천천히 생기고 사라지는 여성보다는 급격한 변화를 보이며 페니스의 피스톤 운동을 위해 몸을 많이 움직이는 남성에서 잘 발생합니다.

특히 약을 쓰지 않고 있는 사람이나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라도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환자는 더욱 조심하여야 하며, 약을 먹는 시간에 따라 혈압이 달라지므로 성교 시간에 약의 효과가 최대로 나타나도록 약 먹는 시간을 조절하거나 성교 시간을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자가 운동을 했거나 몸이 피곤할 때, 혈액이 피부로 많이 몰리는 목욕 후, 위장으로 많이 몰리는 식사 후,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날씨 등 조건이 나쁠 때는 성교를 하지 않아야 하며, 환자가 성교 중이나 직후에 어지럽거나 이상한 증상이 생기면 바로 성 행위를 그만두고 안정 취하고 혈압을 재 보아서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전희는 길게. 성교는 짧게. 약은 가까이
병이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남성이 환자이며 여성은 정상이라면 여성 상위가 환자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즉 환자가 밑에 있어야 부담이 적다는 말입니다. 또한 서로 옆으로 눕는 측위나 앉아 있는 좌위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환자는 가만히 있고 그 배우자가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성교 전에 충분히 흥분이 되도록 전희를 오래 하고 성교를 짧게 하여 환자가 흥분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이며,. 그래도 여성에서 만족하지 않으면 손이나 입을 쓰는 등 다른 방법으로 극치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환자가 아닌 성 상대자는 성욕이 많이 생긴다면 성교 외에 자위행위 등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상대방을 위해 좋습니다.

성 생활은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되지만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이 너무 빠르거나 숨이 차면 벌써 몸의 능력을 초과했다는 증거가 되므로 그런 상태까지 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응급으로 먹을 수 있는 강심제나 혈압을 내리는 약을 항상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치료약은 성욕을 줄어들게 할 수 있고 성적인 반응이 늦어져서 극치감이 잘 안 생기거나 약하여 불감증 등 성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여 적절한 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