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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진할 수록 아름답다 ]
§ 21세기 최악의 베스트셀러 ‘인간의 성 반응’ §
인간의 성 반응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시작된 것은 의외로 짧습니다. 인간의 성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연구, 또한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확실한 반응을 얻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에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인 매스터즈와 존슨 부부가 워싱턴 대학 연구소에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면서 부터입니다. 그리고 이는 인간의 성 행위와 자위 행위 시에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를 과학적으로 밝힌 최초의 시도가 되었습니다.

매스터즈와 존슨은 18세에서 89세까지의 남녀 약 600명에 대한 조사에서 성 행위 중에 인간의 몸 전체에 어떠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그 변화가 어떻게 이행되어 가는가 하는 것을 과학적으로 체계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들의 실제 연구를 모은 책 ‘인간의 성 반응’ 을 출간하여 -일반인들에게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 출간 당시에는 21세기 최악의 베스트셀러라는 혹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골반 내에 충혈이 일어나고 따라서 골반 내에 있는 질에도 충혈이 일어나 질 내가 젖게 되고 질의 입구 근처에 오르가즘 융기(orgasm platform)가 형성된다는 사실도 1960년대가 되어서 비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되면 이 오르가즘 융기가 0.8초 간격으로 경련하듯이 수축이 반복되고 그 혈과 여성은 전신에 확산되는 쾌감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것도 60년대의 매스터즈 연구에 의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1. 욕망기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올 수 있으며, 말초 기관이 작용하기 전 단계로 대뇌가 성에 대한 작용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감각 기관을 통해서 생길 수 있으나 주로 보거나 생각하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2. 흥분기
성적 욕망이 신체 변화로 나타나는 시기로 마음이 달아오르면서 성적인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갈 수 있으며 성기 쪽에 감각이 예민해지며 성기 주변의 혈액 순환이 많아져 따뜻해짐을 느끼는 동시에 그 주변의 근육도 긴장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성 성기는 보통 상태의 핑크 빛에서 검붉은 색으로 변하는데 경산부보다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에서 변화가 뚜렷합니다. 여성에서는 남성이 발기되는 것과 비슷하게 유두가 곧추 서는 것이 빨리 나타나고 음핵에도 남성의 음경과 같이 혈액이 고이면서 발기되고 커지는데 일부 여성에서는 길이도 늘어납니다. 외음부에 있는 대음순과 소음순에도 혈액이 고이면서 팽창되고, 감정적으로 무엇을 받아들이려는 욕구가 생깁니다.

3. 고조(高潮)기
자극이 계속되면서 성적인 흥분이 가장 높은 상태로서 남성은 30초에서 1분, 여성은 1-3분정도 됩니다. 이시기에는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으로 황홀감이 생깁니다. 맥박과 혈압이 꽤 올라가고 전신에 긴장 상태가 오면 숨도 거칠어집니다.

4. 극치감기
흥분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면 전신 근육 특히 성기 및 골반 주변 근육이 짧은 주기로 여러 번 수축되면서 남성은 정액을 뿜어내는 사정이 이루어지고 여성은 사정 같이 몸에서 물질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성기 주변의 근육이 1초가 되지 않는 주기로 3-5회, 많게는 10회의 수축을 합니다. 육체적 쾌락과 만족의 절정을 이루는데 이러한 현상이 일단 시작되면 마음대로 중단되지 않으나 시간은 몇 초에 불과합니다.

남성은 한 번 극치감이 생겼다가 끝나면 개인적 또는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성적인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는 무반응기가 따라옵니다. 그러나 여성은 한 번의 성교 주기에서 적당한 자극이 계속되면 몇 번의 극치감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때 호흡과 맥박이 두 배 정도 빨라지며 혈압도 올라가는데 혈압이 높은 사람은 조심해야 됩니다. 속된 말로 배 위에서 죽는다는 뜻의 복상사(腹上死)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5. 해소기
극치감이 정상으로 성취되었을 때 흥분되기 전 상태로 돌아가는 시간으로 남성은 몇 분도 잘 안 걸리지만 여성에서는 대개 5-10분이 걸립니다. 극치감기의 끝에 가면 성기와 골반 전체에 따뜻한 느낌이 오며 이것은 전신으로 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가 땀에 젖기도 하는데 신체적 운동으로 생긴 것이 아니고 극치감의 강도에 따라 땀의 양이 달라서 강하면 많이 나고 약하면 적게 나며 극치감이 생기지 않으면 땀이 나지 않습니다.

남성은 여성이 해소기에 행복한 느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극이 없어지면 질에 나와 있던 애액(愛液)은 빠른 속도로 다시 질에서 흡수되어서 질이나 외음부의 매끄러운 상태가 없어지고 마른 상태를 유지합니다.

극치감이 정상으로 성취되지 않았을 때는 성적 흥분을 해소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합니다. 때로 해소기에서 다시 성적 자극이 계속되면 흥분이 더 되어 고조기와 극치감이 반복되는 중복 극치감을 느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