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글로빈과 포도당이 결합한 것으로 ‘글리코헤모글로빈(glycohemoglobin)’이라고도 부릅니다. 헤모글로빈 A1C생성과정은 서서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또한 헤모글로빈 A1C대사는 적혈구 수명(약 120일)에 관계합니다. 따라서 이들 검사치는 대개 1～3개월 전의 혈당조절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당뇨병 진단에 있어서 일반 혈당치는 식사 여부에 관련하여 변동이 잦으나 글리코헤모글로빈 수치는 거의 변동하지 않으므로 당뇨검사의 필수 항목입니다. 특히 이 검사는 공복 시에는 정상이다가 식후 지나친 혈당상승을 보이는 경우의 당뇨병 발견에 용이하며 이미 발병한 사람의 경우 경과를 관찰하는데 유효합니다.
이상치와 대책
측정방법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다르지만 10%이상의 수치를 보일 경우 이상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더불어 말씀드릴 것은 당뇨병 치료중인 환자가 높은 수치를 보인다면 혈당 조절 상태가 나쁜 것이므로 치료에 있어서 주의를 더욱 기울이거나 재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밀진단이나 정기 검진에서 정상치와 이상치를 반복한다면 1개월 간의 기간을 두고 재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계속적인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