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동 화학 치료법 (Photodynamic therapy) 이란?
Photodynamic therapy는 PDT로 약칭되는 새로운 암치료법입니다.
치료는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됩니다.
첫 단계에서 포르피린 계통의 광 민감성 물질(Photosensitizer)을 정맥 주사합니다. 이 물질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어 특정 파장의 빛으로 여기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단계에서는 대량 정맥 주사후 40내지 50시간이 지난 후 종양 세포 조직에 레이져 빛을 조사하면 종양 세포에만 영향을 미치는 특정 광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종양 조직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게 됩니다.
치료전 준비사항
▶ 광민감성 물질인 PHOTOGEM을 이용한 광역동 화학치료법은 암 치료의 한 종류입니다. 이미 미국, 일본, 유럽 및 러시아등에서는 수년전부터 임상에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광민감성 약제(빛에 의해서 활성화 되는 약제)와 열을 내지 않는 레이져에서 나오는 빛과 함께 사용합니다.
▶ 일반적으로 PHOTOGEM을 주입 후 환자의 피부와 눈은 직사광선이나 밝은 불빛에 매우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 집을 떠나기 전
집에 있는 창문에 커튼이나 직사광선을 가릴 수 있는 블라인드가 있는지 확인 하십시오. PHOTOGEM을 투여한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병원에 올 때 준비해야할 준비물들
▶ 어두운 선글라스
▶ 장갑
▶ 챙이 넓은 모자
▶ 긴 팔 셔츠와 바지
▶ 3일째
PHOTOGEM 주사 후 40 내시 50시간 후에, 레이저에서 나오는 빛에 암세포 내의 약제를 활성화 시켜 암세포를 파괴할 것입니다. 이때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열을 내지 않는 타입이어서 신체에 화상을 입히지 않습니다.
◎ 위장관을 치료할 경우 주치의는 환자의 목에 내시경을 삽입한 다음, 내시경(얇은 튜브)을 통하여 섬유성 가이드를 넣고 이를 통해 레이져 광선을 조사할 것입니다.
빛을 비추는 시간은 대략 5분에서 30분정도이나 이것은 종양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대부분 환자의 경우 모든 시술은 한 시간이내에 끝이 나게 됩니다.
◎ 경우에 따라 안정제, 국소 혹은 전신 마취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술 전후에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료 적응증
일반적으로 모든 암이 적응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적 적응증은
▶ 자궁경부암 및 전암병변
▶ 치료 후 재발된 수술이 불가능한 난소암
▶ 외음부 암 및 전암병변
▶ 자궁내부암 및 전암병변(임신을 원하는 경우)등입니다.
광역동 화학 치료 후 반응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
치료받은 부위 주변의 국소적인 부종과 염증이 생겨 신체적으로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약 30일 동안 환자의 피부와 눈은 빛에 매우 예민해 질 수도 있습니다.
▶ 직사광선이나 밝은 불빛(독서용 혹은 검사용 불빛 등)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십시오. TV시청이나 영화를 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 가능한 커튼이 쳐있지 않은 창가나 자연광은 피하십시오, 그러나 일반 실내등은 괜찮습니다.
▶ 헬멧 타입의 헤어 드라이어(미용실에서 볼 수 있는 것)는 피하십시오. 손에 들고 사용하는 헤어드라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치료후 반응 5일째
자궁경부질환의 광역동 화학 치료후 약 4~5주간 분비물이 증가되고, 치료 후 3~4주 사이에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과정이므로 생리대를 착용하고,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을 안하면 큰 부작용 없이 치유됩니다.
치료 후 추적관철
자궁경부질환은 치료 후 2주, 4주 후 경과 관찰을 시행하며, 완전 치유된 이후에는 3개월 간격으로 질 확대경 및 내진을 시행합니다. 관찰기간과 간격은 질환의 상태에 따라 조절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만일 식도를 치료한 경우, 열, 오심, 구토, 변비, 흉통, 복통과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폐치료에 사용한 경우에는 열, 변비, 오심, 구토, 변비, 흉통, 복통, 기관지염과 소량의 피를 토할 수도 있으나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주치의와 상의 사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에 노출 과정
수술 후 30일간
가능하다면 해 질 때까지 기다려 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낮에 외출해야 한다면, 반드시 다음의 것들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긴팔셔츠와 바지
▶ 되도록 타이트하고 밝은 색상 옷
▶ 장갑
▶ 양말
▶ 신발
▶ 챙이 넓은 모자
▶ 어두운 선글라스
수술후 31일째
종이 봉투에 2인치 크기 구멍을 뚫어 손을 집어넣고 10분간 직사광선에 노출시켜, 광과민성 여부를 티스트 하십시오.
만일, 광과만성 반응(부종, 홍반, 물집)이 생긴다면, 테스트 후 2주간은 더 지속적으로 신체를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24시간 내 광과민성반응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햇빛에 노축하는 시간을 점차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피부 반응이 발생하는 지는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