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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2021.05.04

차바이오텍, ‘중배엽 세포 분화 유도 방법’ 특허 획득

차바이오텍, ‘중배엽 세포 분화 유도 방법’ 특허 획득

  • 특수 배양용기 이용해 동일한 품질의 중배엽 세포 대량 배양
  • 중배엽 세포가 이용되는 신약 개발 및 치료법 개발에 활용
  • 배양 시스템 개선 및 효율화로 세포치료제 비용 절감 가능성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이 3일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중배엽(mesoderm) 세포로 균일하게 대량으로 분화하도록 하는 용기 제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발명의 명칭: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중배엽 세포로의 분화 유도 방법/출원번호: 10-2018-0169929)를 획득했다.

차바이오텍의 이번 특허는 배양 용기 안에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수준인 미세한 구멍(nanopore, 나노포어)를 일정한 간격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배양 용기 안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중배엽(mesoderm) 세포로 분화를 유도해 배양하게 된다.

차바이오텍의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특별한 공정이나 첨가물, 세포 조작 없이도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 이 특허를 활용한 나노포어가 삽입된 세포 배양용기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부착, 증식, 분화에 영향을 줘 균일한 품질의 중배엽 세포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어 중배엽 세포의 원가 절감 및 품질 안정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에 국한되지 않고 역분화줄기세포(iPSC),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NT-PSC) 등 다양한 줄기세포에 적용이 가능해 중배엽 계열의 세포가 이용되는 신약 개발이나 치료법 개발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배아줄기세포를 특정 유형의 세포로 분화시키기 위해 세포 성장 인자(FGF, Activin-A, BMP-4등)나 사이토카인(IL-3, IL-6등)을 처리하거나, 화학적 방법(DNA 메틸화, 히스톤 변형)을 통해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세포 성장인자는 매우 고가이고, 유전자 조작법은 유전자 변이 및 세포 변이 가능성, 낮은 분화 효율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중배엽은 낭배기 이후 배아를 이루는 세 개의 세포층 중 외배엽과 내배엽 사이에 존재하는 가운데 세포층이다. 중배엽 세포는 다시 혈액 세포, 혈관내피세포, 평활근 및 심근 등을 포함한 근육, 골, 연골, 지방 등의 결합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번 특허로 배양 시스템을 개선하고,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나노배양 용기 제품 제작 등 상업화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하고, 역분화줄기세포(iPSC),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NT-PSC) 등 차별화된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줄기세포치료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국내 10개, 해외 38개 자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제대혈, 면역세포,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로 CMG제약,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차백신연구소,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차메디텍,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서울CRO, 바이오 벤처 전문 투자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미국 텍사스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CDMO사업을 전개하는 마티카 바이오 등을 두고 있다. 난치병과 COVID19 등 미래 질병을 극복하는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위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또 차 의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병원(7개국, 71개 기관)과 연계한 강력한 기초연구, 신속하고 효과적인 임상, 글로벌 사업 개발 역량을 융합한 산·학·연·병(産·學·硏·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배양 중인 줄기세포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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