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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차병원·바이오그룹, 통큰 인재 교육법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석박사 과정 개설해 지원

차병원·바이오그룹, 통큰 인재 교육법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해 석박사 과정 개설해 지원

  • 국내 최초 연구원 박사과정 신설…10여명 연구원들 지원, R&D 글로벌 전문역량 제고
  • 차세대 리더 육성 위해 2017년부터 바이오MBA 석사 과정 운영…5기 시작, 100여명 졸업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연구원들의 글로벌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R&D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와 손 잡고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박사과정은 석사를 마친 그룹 내 R&D 연구원들 중 선발된 1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향후 매 학기마다 그룹 내 우수인재를 선발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대규모로 박사과정 계약학과를 신설해 지원하는 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계약학과는 기업의 직원 재교육이나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계약해 학과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신설한 바이오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은 정규 4학기와 연구 학기로 진행하며 분자세포생물학, 인체생리학, 면역생명과학특론 등 3개의 전공 필수과목과 분자 신호전달학, 면역과 질병 등 9개 전공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바이오소재공학과장 곽규범 교수 등의 전문 강의를 통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사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연구원들은 학비 지원을 포함한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미래의학연구원 면역세포치료연구팀 정주연 책임은 “20여년 간 쌓아온 실무 경험에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더해 연구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며 “그동안 공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회사가 과정을 개설해 주이 마음 편하게 연구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된 박사과정 외에도 차병원·바이오그룹은 2017년부터 CHA-Bio MBA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CHA-Bio MBA는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식 학위과정이다. CHA-Bio MBA는 국내 최초로 재무, 회계, 데이터분석 등 MBA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핵심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CHA-Bio MBA는 병원, 기업, 연구소 등 각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실무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산·학·연·병(産學硏病) 시너지를 더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5기 18명을 모집했다.

CHA-Bio MBA 과정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액션러닝’이 있는데,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또한, ‘글로벌 필드 세미나’를 통해 중국, 일본 등 해외의 바이오 헬스케어 우수기업을 방문해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CHA-Bio MBA 5기 분당차병원 간호국 최윤숙 책임수간호사는 “병동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코로나 19라는 새로운 보건의료환경을 겪으면서 병원이 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직군들과 소통하고 간호업무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마케팅, 인사 및 조직 관리, 회계(재무회계, 관리회계) 등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차바이오 MBA의 경우 다른 기업들도 상당히 관심이 높다” 며 “향후차 의과학대학교와 함께 이번 박사과정과 CHA-Bio MBA를 다른 바이오 기업에도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바이오 MBA 5기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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