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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을 추천하는 이유

누구보다 2018년을 바쁘게 보낸 이들이 있다. 분당차병원에서 의사로 첫발을 내디딘 인턴들이 바로 그 주인공. 1년간의 수련 기간을 거친 인턴 3인을 만나 한 해 동안 분당차병원에서 직접 경험하며 배운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열정적인 교수들의 노하우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누구나 첫발을 내딛는 건 항상 어렵고 서툴기 마련이다. 의학도가 아닌 임상 의사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인 대학병원 인턴 생활은 더더욱 그러하다. 이럴 땐 앞에서 끌어주는 교수님과 옆에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동료가 있으면 큰 힘이 된다. 분당차병원을 포함한 차병원 그룹의 인턴은 총 40명으로 이들은 업무적인 관계를 넘어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의전원 출신인 저는 수업 중에도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치료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교수님들의 진료 현장을 직접 보고 싶어 분당차병원에 지원했어요. 인턴의 주 업무는 진료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과는 환자의 초진에 매진하고, 어떤 과는 종일 수술실에 있기도 해요. 수술실에 있을 때 수술을 집도하는 교수님께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역할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각 교수님만의 수술 노하우를 익힐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분당차병원은 인턴 수가 많지 않아 동기들끼리 정말 친하고, 분위기가 좋아요. 각자 출신 학교도 다르고 원하는 진료과도 다르지만, 함께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의지할 수 있어 큰 힘이 됩니다. 또 선배들도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주고,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아 정말 ‘수련’을 받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난 1년 동안 병원에서 존경하는 교수님들이 환자를 대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저도 항상 이성적인 판단과 신중한 자세로 전진하는 의사, 실력이 쌓일수록 겸손한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턴 김정현(외과 수련 중)



원하는 과를 선택해 수련할 수 있는 ‘진로 탐색 기간’ 운영

분당차병원 인턴들은 총 1년의 수련 기간 중 내과·외과·산부인과에서는 4주 이상, 소아청소년과에서는 2주 이상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외의 잔여 기간 동안에는 인턴들이 원하는 과를 선택해 순회 근무할 수 있는 ‘진로 탐색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선배로부터 교수님들께 배울 점이 많고, 주 80시간의 근무시간을 지켜준다는 얘기를 듣고 분당차병원에 지원했어요. 인턴 때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이 외의 진료과에서는 근무하지 못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분당차병원의 ‘진로 탐색 기간’을 통해 신경과에서도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고기를 먹은 후 구토 증상으로 응급실에 온 환자분이었어요. 처음에는 단순 위장관염으로 생각했는데, 환자의 복부를 자세히 촉진해보니 복부 동맥이 크게 확장된 복부 대동맥류였습니다. 복부 대동맥이 터질 경우 사망률이 90%에 이르기 때문에 몹시 위급한 상황이었죠. 저는 즉시 교수님들께 알려드렸고, 곧 응급수술이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환자분은 무사했죠. 제 촉진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었던 이날의 기억은 앞으로 평생 못 잊을 것 같아요. 이때의 감정을 잊지 않고 헌신하고 노력하는 따뜻한 의사, 삶의 기적에 무감각해지지 않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거예요.”
- 인턴 이서현(신경과 수련 중)



환자와의 유대감, ‘라포르’를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

영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신뢰는 치료 결과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어찌 보면 모든 성공적 치료는 의사와 환자 간에 형성된 라포르(Rapport)에서 비롯한다고 할 수 있다. 분당차병원은 환자와 의사 간에 라포르가 매우 두텁게 형성돼 있어 인턴들에게 ‘진심 어린 치료’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계기를 제공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진료과를 순환해 매번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분당차병원은 워낙 환자들과의 유대 관계, 신뢰 관계가 잘 형성돼 있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인턴 수련 초반에 저는 병동 환자를 돌보면서 교수님들께 환자의 경과를 보고하는 일을 했습니다. 환자분들이 저에게 먼저 일상적인 말을 건네는 모습에 놀란 적도 많았는데요, 교수님들이 항상 친근하게 환자를 대하셨기 때문에 같은 의사 가운을 입은 저에게도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주신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의사로서의 소명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저는 아이를 진료할 때 가장 많은 감정을 느껴요. 그 아이의 현재만 진료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신중해지죠. 그래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몇 번이고 교수님들께 다시 물어서 정확하게 확인하며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순한 치료에도 진심이 담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 인턴 한재하(응급의학과 수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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