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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차병원 나눔의 현장함께해서 더 따뜻했네,
2018년 차병원 나눔의 현장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송년회로 바쁜 요즘,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차병원 가족들도 올 한 해 따뜻한 마음과 작은 손길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하며 함께 호흡하고 응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마음이 전해지는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만나보자.

서툰 손길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
분당차병원 ‘위드차(withCHA)’봉사 동아리

분당차병원 봉사 동호회 위드차(withCHA)는 지난 10월 13일 지역민을 돕고자 이천시 설성면 제요3리를 방문했다. 직원들은 물론 자녀들까지 다 함께 참가해 수확 작업과 제초 작업을 도왔다. 서툰 농사일에 고되기도 했지만, 남석현 이장님과 사모님께서 상다리가 휘어질 듯 거하게 차려주신 새참과 점심에 행복했다고.


김광희 간호사(수술실)Says 수술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 여러분께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많이 서툴렀지만, 지역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성장한 시간이었고, 직원 가족들까지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생각해요. 오늘 처음 출범한 새내기 동호회지만, 저희 위드차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자 합니다.


남석현 이장(이천 설성면 제요3리)Says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라 농사일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을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어요. 막상 함께 일을 해보니, 손도 야무지고 다들 열심히 자기 일처럼 해줘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병원의 문턱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아들 딸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드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몽골까지도 전해진 사랑,
분당차병원 장병철 교수팀 ‘몽골의료봉사’

지난 9월, 분당차병원 심장센터 장병철 교수팀은 분당차병원과 몽골 국립 제3병원(국립 심장 전문 병원)이 ‘국립심장센터 심장 수술 기술 향상을 위한 의료진 교육 및 훈련’ 계약의 일환으로 몽골 국립 제3병원을 방문해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장 교수는 현지에서 보유한 의료 장비를 이용해 심장 질환자 9명을 직접 수술하며 현지 의사, 간호사들에게 수술법과 의료 장비 사용법을 가르쳤다.


장병철 교수(분당차병원 심장센터)Says 저는 이번 봉사 외에도 향후 3년간 6차례에 걸쳐 몽골 의료진을 교육하고 심장병 환자 수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가마다 사용하는 장비가 다르고 성능도 다소 차이가 있어서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그래서 국립 제3병원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죠. 룩셈부르크에서 지원받아 몽골 현지 의료진과 함께 성인 7명, 소아 2명, 총 9명의 환자를 수술했습니다. 수술 후 묵묵히 고통과 불편함을 참고 의료진의 가이드에 철저히 따르는 환자를 보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회복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받았듯이 분당차병원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류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진심으로 기쁩니다.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따뜻한 위로와 보호의 손길,
강남차병원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 프로그램’

사회를 경악시킨 강력 범죄가 유난히 많았던 올해, 강남차병원은 서울강남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약속했다. 치료가 시급한데도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치료받지 못해 소외되던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강남차병원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조승희 팀장(강남차병원 사회사업실)Says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소외되는 범죄 피해자들이 많아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경찰서는 관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 강력 범죄 피해 환자들을 저희 강남차병원으로 인계하고, 저희는 피해 환자의 응급 치료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더 나아가 치료 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피해자들에게 의료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죠. 과정 중에 필요한 재원은 강남차병원 임직원들이 저소득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해 운영 중인 ‘수호천사기금’에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의 손길이 피해자 여러분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
강남차병원 간호부 ‘천사데이’

대한간호협회와 병원간호사회가 지정한 천사데이(10월 4일)는 국민들과 환자들에게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날이다. 강남차병원 간호부는 매년 내원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로 영역을 넓혀 서울 서대문구 미혼모부자 가족복지시설 애란원을 방문했다.


김현주 간호부장(강남차병원 간호부장)Says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한 부모 자녀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이 시간 동안 부모와 떨어져 있어야 하는 1~3세 아이들을 돌보며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육아에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저희의 방문이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강영실 원장(애란한가족네트워크 대표원장) Says 애란원은 예기치 못한 임신 및 출산으로 가족과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한 부모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미혼모부자 가족 복지시설입니다. 거주 공간 외에 위탁형 대안 학교인 나래대안학교가 있어 건강한 삶과 진정한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죠. 강남차병원에서 방문해 육아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해주시고, 전문지식을 활용해 아이를 돌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어요,
차 의과학대 의학과 1기 동문들의 1억 기부

지난 11월 3일, 차 의과학대학교에서는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과 1기 동문 34명이 기부금 1억원을 모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배진건 의학과·의전원 동문회장을 비롯한 의학과 1회 동문 20여 명이 모교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차광렬 차글로벌종합연구소장을 비롯해 이훈규 총장과 김동익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이수곤 의학전문대학원장, 황태선·윤호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진용 차움 원장 겸 통합의학대학원장, 김효승 총무처장 등이 함께 포천캠퍼스를 둘러봤다.


이소영 동문(분당차병원 신장내과 조교수)Says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하니 옛날 생각이 나면서도 짧은 시간에 크게 발전한 모습에 우리 학교 같지 않은 낯설음도 느꼈습니다. 차광렬 연구소장님께서 포천캠퍼스에 수시로 머무르시면서 학생들의 불편한 점을 살펴주시고, 연구소장님의 모친이신 故 장보섭 여사님께서 잔칫날인 것처럼 삼계탕과 과일을 챙겨주셔서 지금의 학생회관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故 차경섭 명예이사장님의 학구열도 정말 대단했는데, 고령에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타고 이른 아침 학술 컨퍼런스에 참석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런 이사장님의 정신을 본받아 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죠.


배진건 동문회장(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Says 저 역시 모교에 방문하니 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해요. 21년이 지나 의료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의사로 성장해 동기들과 함께 다시 학교를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997년 입학한 저희 1회 입학생은 6년 전액 장학금제도를 통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없었던 학생들도 의사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지요. 우리가 받았던 혜택을 돌려주고 싶다는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에 1억원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많은 교수님과 병원, 학교의 관심과 배려로 의사가 될 수 있었던 의학과 1기로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압도적인 학습량으로 인해 많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후배들이 치열하게 공부한 것이 언젠가는 누군가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매 순간을 즐기면서 즐겁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이훈규 총장 Says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한 1기 동문들이 잘 성장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데, 동문들이 모은 소중한 기부금을 학교에 전달해 다시 후배 학생들을 위해 쓰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쾌척한 ‘아름다운 동행’기부금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돼, 의전원 학생들이 훌륭한 의사로 성장할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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