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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26년의 인연한세열 교수가 병원에서 만난
특별한 기적

전 세계에서 5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3명의 좀도둑이 잡화점에 들어갔다가 32년의 긴 시간을 뛰어넘어 편지를 주고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마법과도 같은 이야기다. 그런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소식이 입수됐다. 26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특별한 기적을 소개한다.

SCENE 1
베테랑 의사의 귀환

지난 8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1988년 강남차병원 전문의로 첫 환자를 만난 후 구미차병원, 대구차병원을 두루 거치며 임상 경험을 쌓은 한세열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2012년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57세 산모의 쌍태아 임신을 성공시키며 국내 최고령 시험관아기 시술 임신 기록을 세우는 등 난임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온 그가 잠시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고향과도 같은 차병원, 그중에서도 서울역센터로 컴백한 것이다.


한세열 교수 Says

“1970년대에 시험관아기가 처음으로 태어난 이후 난임이 세계적 이슈가 됐죠. 1980년대에 차병원이 난임 분야에서 세계 의학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았고, 이후 1992년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가 개소하며 이때부터 저도 본격적으로 난임 전문의로서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난임 분야에서 학문적 지식을 쌓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 센터인 서울역센터로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SCENE 2
26년을 거슬러 온 반가운 소식

한세열 교수의 등장에 이어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원무팀 장세영 사원에게서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강남차병원에서 태어나 차 의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세영 사원의 출생을 도운 주치의가 바로 한세열 교수였다고 !


한세열 교수 Says

“30년간 산부인과 전문의로 난임 분야에서 많은 환자를 만나왔습니다. 임신 성공 후 감사 인사나 출산 후 아이의 소식을 전해오는 일은 종종 있었는데, 이처럼 아이가 성인이 되어 만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게다가 같은 직장에 근무하게 되다니,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뿌듯함과 감동을 느꼈죠. 제가 보낸 30년간의 세월을 되짚어보는 계기도 되었고요.”



어머니 이영녀 씨는 소중히 챙겨두었던 딸의 출산 기록과 사진을 보내며 안부를 전했다.

SCENE 3
어머니가 전해온 이야기

이 일을 알게 된 장세영 사원은 귀가 후 어머니께 이야기를 전했다고. 놀랍고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 것은 어머니 이영녀 씨 역시 마찬가지였다.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느꼈던 감정과 당시 한세열 교수를 통해 위로를 받았던 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임신에 성공했던 일까지 세세히 기억하고 있는 장세영 사원의 어머니를 통해 26년 전의 일을 소상히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장세영 사원 Says

“어머니가 결혼 후 3년이 지나도록 아기가 생기지 않아 걱정하던 차에 지인이 ‘강남차병원이 좋다. 특히 한세열 교수님이 친절하고 따뜻하니 찾아가보라’는 조언을 하셨대요. 난소에 혹이 발견되어 치료 후 1년 반에 걸쳐 세 번의 인공수정을 시행했는데, 쉽게 아기가 생기지 않았다더라고요. 한세열 교수님께서 잠시 쉬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한 후에 재도전하자고 하신 말을 듣고 기다리던 차에 자연 임신으로 제가 생기게 된 거라니,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영녀 님 Says

“1년 반 가까이 거의 매일 병원에 다니다 보니 포기하고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한세열 교수님께서 항상 용기를 주시며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주셨죠. 아직도 그때 해주신 말씀과 행동이 기억날 정도예요. 교수님의 조언 덕분에 무사히 임신에 성공했고요. 출산 때도 참 감사했어요. 무려 25시간이나 진통을 해 매우 힘이 들었거든요. 새벽이 되어서야 출산이 임박한 터라 교수님이 와주실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 부리나케 출근하셔서 상태를 체크하고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었죠.”





“차병원으로 돌아온 일에
더해 이런 귀한 인연까지 다시
만나게 되니,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CENE 4
한세열 교수와 장세영 사원이 만들어갈 다음 이야기

난임 치료란 이처럼 한 가족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는 기적 같은 일이다. 수많은 생명의 출생을 도와온 한세열 교수는 물론, 이번 일을 계기로 난임 환자의 마음과 출산 후 가족이 겪게 될 행복을 다시 한번 실감한 장세영 사원도 서울역센터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임신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한세열 교수 Says

“제가 출생에 기여한 환자를 직접 보게 되면서 책임감이 더 커진 것이 사실입니다. 조만간 장세영 사원의 어머니 이영녀 씨를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며 지난 추억을 곱씹어보는 자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차병원으로 돌아온 일에 더해 이런 귀한 인연까지 다시 만나게 되니, 저를 찾아주는 환자들에게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세영 사원 Says

“일생을 차병원과 함께해온 제게도 이번 만남은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도 이런 기적 같은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도와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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