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보

목차
정기구독신청 차병원 페이스북 차병원 블로그 차병원 카카오톡

TREND비타민 섭취 가이드아침 vs 저녁, 시간대별
비타민 섭취 가이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은 보통 아침 식사 후에 챙겨 먹는 경우가 많은데, 종류에 따라 상호작용과 체내 흡수율이 달라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 A부터 E까지 다양한 비타민, 언제 섭취하면 좋을지 시간대별로 살펴보았다.

오전 7시 신진대사 활성화하는 비타민 B와 비타민 C

오전에는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신체 에너지대사를 높이고 세포를 활성화하는 비타민 B와 C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는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쳤을 때나 전날 과음을 했을 때도 피로 해소와 알코올 흡수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밤 동안 우리 몸에 쌓인 각종 활성산소를 노폐물로 배출해준다. 비타민 B와 C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으로 위장에 기름이 없는 아침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가 약하다면 식사 후에 섭취해야 한다.



오후 1시 점심 후에 먹어야 흡수율 높은 비타민 D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는 야외 활동을 통해 체내에서 충분한 양이 합성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과 실내 생활의 증가로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가 됐다. 비타민 D는 칼슘과 함께 뼈를 구성하는 대표적 영양소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뼈의 성장을 돕는다. 따라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을 포함한 관절 질환뿐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같은 신체적 질환부터 우울증, 치매 등의 정신적 질환까지 나타날 수 있다.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경우 점심 식사 직후에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데, 이는 공복에 복용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50%가량 떨어지기 때문이다.



오후 6시 지방과 함께 흡수되는 비타민 E

비타민 E는 체내 유해 물질인 활성산소의 연쇄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세포와 조직 손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비타민 E가 부족해지면 세포막 구조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의 산화가 세포막을 따라 확산돼 근육세포나 신경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E는 물에 녹지 않고 지방에 녹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소화·흡수·운반·저장 과정이 체내에 존재하는 지방에 의존해 이뤄진다. 따라서 고기 위주 식단으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양의 기름기를 섭취하는 저녁 식사 중 혹은 식사 직후에 복용할 것을 추천한다.



오후 9시 하루 동안 피로한 눈을 위한 비타민 A

밤이 되면 벌겋게 눈이 충혈되거나 눈 주위가 가려워지곤 한다. 이러한 눈의 피로감은 안구 건조증, 결막염 등의 안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비타민 A가 눈 건강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눈 망막에서는 빛을 뇌신경 전달 신호로 바꾸는데, 이때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A다. 어두운 곳의 시각 작용을 담당하는 간상세포의 기능을 유지하려면 비타민 A와 단백질 옵신(Opsin)이 결합해 로돕신(Rhodopsin)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비타민 A가 부족하면 간상세포에서 로돕신이 형성될 수 없어 어두운 곳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을 비롯해 안구 건조증, 결막염, 시력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A는 비타민 E처럼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저녁 식사나 야식을 먹을 때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과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돼 피부나 입술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같이 먹으면 득 혹은 독이 되는 비타민 궁합

| 비타민 C와 D는 함께 복용할 경우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B와 K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홍조를 완화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 E와 K를 같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비타민 E는 혈액 응고를 막아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반면, 비타민 K는 혈액 응고를 촉진해 몸에 상처가 났을 때 피를 굳게 한다.



나윤채 교수 통합 기능 의학, 다이어트 의학, 노화 방지 전문 | 차움 헬스라이프센터 파워에이징클리닉
02-3015-5300 | www.chaum.net

차병원 매거진 구독신청

이메일 등록만으로 차병원 매거진 구독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메일 입력 후 매거진 구독 신청 조회/해지를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