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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baby·Health신생아 검사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표 신생아 검사 5

2018년 10월 1일부터 신생아 질환과 관련해 필수적이라고 판단된 분야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행된다.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줄 이번 개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검사는 무엇일까 ? 평소 엄마들이 가장 많이 문의한 대표 검사 다섯 가지를 뽑아 소개한다.

생후 48시간 이후 7일 이내에 필수 시행,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선천성대사이상 질환(Inborn Error of Metabolism)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나 음식의 대사 산물이 분해되지 못하고 뇌·간·신장 등 장기에 축적되면서 유독 작용을 일으켜 치명적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해마다 1000명 중 1명 정도가 선천성대사이상으로 진단된다. 신생아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생후 6개월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사이 뇌세포가 치명적으로 손상되어 지적장애(정신지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성장 및 지능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내분비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부신피질 과형성증, 수유 장애 및 구토·경련 가능성이 높은 갈락토오스혈증이나 단풍당뇨증, 지능 장애로 이어지기 쉬운 페닐케톤뇨증이나 호모시스틴뇨증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이다.


검사 방법은 ?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는 음식물을 섭취한 후 대사 과정을 측정해야 하므로 생후 48시간 이후 7일 이내에 충분히 수유한 뒤에 진행해야 한다. 신생아의 발뒤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특수 여과지에 묻힌 후 건조시켜 검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검사 결과 대사에 이상 반응이 발견되면 전문의와 상의 후 정밀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진받아야 한다.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시 동반 시행, 혈액형 검사


신생아 혈액형 검사는 ABO와 Rh 혈액형의 종류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언제든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시행할 때 함께 결과를 확인하면 편리하다. 다만 조산 등의 이유로 긴급 수혈이나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처치 전에 필수로 시행해야 한다. 가족 중 RH(-) 혈액형 가족력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검사를 권장한다.


검사 방법은 ?


발뒤꿈치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다.


생후 12시간 이후 1개월 이내에 필수 시행,
난청 선별 검사


생후 1년은 청각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때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청각 발달에 지장을 초래해 청력과 언어 학습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자연적으로 난청 여부를 발견하게 되는 시기는 대체로 생후 30개월 전후인데, 이때는 이미 또래 아동에 비해 발달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조기 재활을 위해서는 생후 1개월 이내에 검사를 시행하고, 3~6개월 사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난청 가족력이 있거나 자궁 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안면 기형이 있는 경우, 출생 체중 1500g 이하의 미숙아, 교환 수혈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황달이나 세균성 뇌막염 등 신생아 난청의 고위험군에서는 난청 선별 검사인 자동 청성 뇌간 반응 검사 또는 이음향 방사 검사 중 하나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검사 방법은 ?


자동 청성 뇌간 반응 검사는 귀에 소리 자극을 준 후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뇌파를 기록해 뇌간 반응을 보는 검사다. 아이가 자는 동안 이마와 귀에 전극을 붙이고 특정 뇌파를 발생시켜 검사하며, 검사 시간은 대략 10~20분 내외다. 이음향 방사 검사는 귀에 소리 자극을 주었을 때 방사되어 나오는 미세한 음향신호를 분석해 청력 손상 정도를 진단하는 검사다. 아이가 울지 않으면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외이도 안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생후 12시간 이후 1개월 이내에 시행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발병 시 선택 시행, 황달 검사


황달은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피부색이 빌리루빈의 색인 황색을 띠는 증상을 말한다. 신생아의 황달은 대개 태어난 후 3~5일에 생겨 7~10일경에 저절로 호전된다. 신생아의 피부색이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보이면 황달을 의심해야 하는데,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간 기능이 미숙해 생기는 생리적 황달,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이나 감염으로 인한 병적 황달, 모유 섭취가 부족해 생기는 모유 황달 이외에도 선천성 담관 폐쇄증, 감염, 탈수 등이 황달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생리적 황달과 모유 황달이 대부분이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 방법은 ?


생후 24시간 이내에 황달이 나타나거나 10일 이상 황달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발뒤꿈치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해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치료 여부는 신생아의 출생 주수, 몸무게, 다른 질환 여부, 현재 건강 상태 등을 감안해 판단한다.



발병 시 선택 시행, 장염 바이러스 검사


신생아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장염 바이러스는 주로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산모나 외부 면회객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보통 70%가 무증상 감염이며, 간혹 증상을 보일 경우 발열·설사·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5~11일 이내에 약물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다만 가족 간에 또는 단체 생활 중에 전파될 수 있으므로 선별적으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방법은 ?


신생아의 상태에 따라 대변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대변이나 직장 도말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하거나 혈청에서 항체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김기은 교수 성장 내분비, 사춘기 장애, 영양, 비만, 당뇨, 갑상선 질환
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
02-3468-3107 | gangnam.cha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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