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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김옥준 교수, 중증환자를 위한
골든타임을 지켜라

지난 11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분당차병원이 응급의료 유공자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분당차병원은 야간·휴일 응급의료 순환 당직제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구축과 응급의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김옥준 교수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김옥준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오른쪽)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김옥준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 순환 당직제란 무엇인가요 ?

김옥준 센터장 | 빠른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뇌손상이 오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환자들에게는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야간이나 휴일의 경우에는 의료인력이 부족하여 응급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응급의료 순환 당직제는 이런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야간이나 휴일과 같이 취약시간 대에 병원 간 이송현상을 최소화하여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뇌출혈, 장중첩증, 뇌경색, 중증 외상 등 11개 질환에 대해 권역별로 응급질환 수술을 담당할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신속한 치료를 지원합니다.


응급의료 순환 당직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 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옥준 센터장 |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야간 및 휴일에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 및 기피질환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원내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환자 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중증환자가 응급실에 오게 되면 전산에 중증환자임이 표시되고 해당 진료과의 당직의사, 검사 지원부서 등 관련 의료인에 즉시 연락이 가기 때문에 중증 환자에 대해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 24시간 응급의학과 주치의 제도를 통한 환자관리, 마취통증의학과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응급수술 관리 등의 응급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과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수술에 들어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응급의료를 위해 119와 연계체계도 잘 갖춰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옥준 센터장 | 119 구급대원의 현장 처치능력을 강화하고 응급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직접 의료지도 체계’를 2013년 경기도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 중입니다.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무선 통신망을 활용하여 응급 현장과 이송 과정에서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의료적 판단을 조언함으로써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처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그 동안 현행 의료법상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응급구조사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처치만 가능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는데, 이를 보완하여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김옥준 센터장 | 현재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응급병동, 음압병동 등 제반시설 확충을 준비 중입니다.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 거점 병원으로,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여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는 물론이고 응급 의료인의 양성, 재해 대처 등 경기권의 명실상부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도내 응급 환자 생존율 상승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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