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생명과학 연구부터 의학적 상식까지, 차병원보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흥미로운 이슈를 취재해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담아내는 CHA-툰. 이번 달에는 대기 없이 처방전을 발행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 ‘무인 수납기’ 사용법을 알아본다.

그림 : 재단 홍보실 채희형 주임

아픈 몸을 이끌고 모든 진료를 마쳤는데 진료비 계산과 처방전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면 ? 많은 환자의 불편 사항인 수납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IT 기술을 접목한 키오스크다. 키오스크란 정보 서비스 업무를 무인 또는 자동화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뜻하는데, 병원의 경우 키오스크를 무인 수납기 용도로 배치하고 있어 진료비 계산과 처방전 발행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터치스크린으로 몇 번의 단계만 거치면 될 만큼 간편하다. 먼저 무인 수납기 전면의 바코드 스캐너에 카드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시키거나 환자 등록번호 혹은 주민등록번호를 누른 뒤 결제하면 진료비 계산이 완료되며, 저장된 환자 정보에 의해 자동으로 약 처방전이 출력된다. 무인 수납기는 주로 병원 내 원무팀 주변에 배치되어 있으며, 이용 방법을 모르더라도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