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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ISCT‘2019 국제세포치료학회(ISCT)’ 참관기
차병원 줄기세포 연구 역량을 알리다

국제세포치료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ellular Therapy, ISCT)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포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자 설립한 학술 대회로, 매년 전 세계 1400여 명의 국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전문가가 모인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이번 학술 대회에서 차병원은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유지민 차장, 이일한 상무,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 유종만 교수, 김경민 주임.
ISCT는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올해 학술 대회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했다. (오른쪽) 사진 출처: 2019 ISCT
세포 치료 연구를 위한 지식 나눔의 장, ISCT

세포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과 시간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한다. 그 때문에 세포 기반 치료법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분자 물질과는 달리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필요로 한다. 국제세포치료학회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관련 기업과 학교,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해 개발, 연구, 생산, 규제 등 각종 현안을 다루는 자리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호주 멜버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학술 대회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세포 치료 방법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들이 느끼는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학술 행사인 동시에 엄격한 임상 시험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장이었다. 차병원에서는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유종만 교수, 차바이오텍 이일한 상무, 유지민 차장, 김경민 주임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차병원의 세계적 연구 성과, 제대혈 치료 효과에 대한 강연 진행

존 라스코(John Rasko)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학술 대회 콘퍼런스에서는 인위적으로 암세포와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수용체를 장착한 ‘CAR-T Cell(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에 대한 개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다뤘고, 세포와 유전자 치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신경 질환을 위한 제대혈 치료법(Cord Blood for Neurological Disorders)’ 세션에서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타가 제대혈을 이용해 뇌성마비 치료에 성공한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과(Efficacy of Allogeneic Cord Blood Cell Therapy Combined with Erythropoietin for Children with Cerebral Palsy)’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의에서 김민영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과와 함께 자가 제대혈과 타가 제대혈의 효능 비교 등을 공개해 차병원의 연구 역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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