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잡지 「Fertility and Sterility」지에 실린 한 보고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뚱뚱한 여자들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마른 여자들에 비해 혈관의 평활근 기능 이상을 더 많이 갖는다고 한다.
아이오와시에 있는 아이오와 대학의 한 연구팀은 “고안드로겐증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의 혈관 저항성에서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도크라스(Anuja Dokras)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24명의 여자들과 22명의 나이와 체중 조건을 맞춘 대조군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비교 연구하였다.
연구자들은 내피세포 의존성 혈관 확장을 평가하기 위해 아세틸콜린 및 브라디키닌의 용량 증가에 대한 반응에서 혈관 기능의 측정을 위해 팔의 아랫쪽에 있는 혈관의 확장을 평가하였다. 또한 내피세포 비의존성 혈관확장을 평가하기 위해 나이트로프루사이드 및 베라파밀에 대해서도 평가하였다.
네 가지 약물 모두에서 팔의 아랫쪽에 있는 혈관의 확장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마른 여자들에 비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뚱뚱한 여자들에서 50% 이상 감소하였다.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에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자들은 뚱뚱하거나 마른 것에 따라 혈관 기능에 차이가 없었다.
도크라스 박사는 “체질량 지수는 혈관 저항성에 영향을 미치는 일차 요인이었다. 또한 안드로겐 농도는 혈관 저항성과 관련성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이질성으로 인해, 혈관 기능에 대한 독립적인 영향은 알아내기 어려운 것 같다. 혈관 기능이상의 위험이 증가되어 있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자들을 찾아냄으로써 우리들은 이들에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조기에 중재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기술했다.
출처 : http://www.medsca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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