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건강은 아기의 평생건강! 최신 뉴스와 컬럼으로 건강한 임신, 안전한 출산을 준비하세요.
제목
무더운 여름철 ‘임산부’관리
작성일
2005.07.15
조회
43
여름철은 더위로 입맛이 떨어져 영양상태도 나빠지기 쉬운데다 낮의 길이도 길어 체력소모가 큰 까닭에 임신부에겐 그 어느때보다 고된 계절이다. 임신하게 되면 일반인보다 체온이 높고 땀과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우선 고온다습한 날씨 자체가 임신부에겐 고문이다. 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빠져나가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허약해져 빈혈과 무력증이 올 수도 있다. 이밖에도 땀과 분비물은 가려움증, 땀띠,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해 숙면 방해는 신경을 예민하게 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여름철 각 임신 시기별 주의할 점 ▷ 임신 1기_ 사우나나 산모의 고열 등은 신경관 결손의 위험성이 6배정도 올라간다. 따라서 너무 뜨거운 환경에 있는 것은 피하여야 하며,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유산의 80%가 이 시기에 일어나므로 여러 가지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며, 출혈 등의 유산기가 있는 경우는 수영하는 일이나 비행기를 타는 것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 임신 2기_ 신경관 결손에 대한 걱정은 모두 지나간 시기이며, 만삭처럼 몸이 무겁지도 않고 운동이나 수영은 여름휴가를 가는 것도 큰 무리가 아닌 좋은 시기이다. 비행기를 타는 일도 큰 걱정 없이 해도 되는 시기이다.
▷ 임신 3기_ 늘어난 체중으로 많이 더위를 타게 되며, 수영장을 다니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비행기 여행 등은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며, 특히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멀리 여행하는 일도 삼가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임산부의 주의해야할 것 ▷ 음식_ 일반적인 사람들과 같이 상할만한 음식, 식중독이 일어날 수 있는 적절하게 조리되지 않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산모라서 장염이나 설사가 생겨도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는데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럴만한 일은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참치나 연어 등 커다란 생선은 수은에 오염되어 산모가 많은 양을 복용하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장애가 올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 운동_ 더운 날씨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하지만, 임신 전에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임산부가 시작해서는 안 된다.
수영이라는 운동은 일반적으로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름철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감염성 질환 때문으로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의 수영은 금하도록 한다. 기태교는 임신부가 기공을 통해 적당한 심신수련을 하게 되면 건강한 육체는 물론 출산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정신력을 기를 수 있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산 후에 흔히 겪게 되는 산후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된다.
▷ 질환_ 무엇보다도 여름에는 "찬 것"을 주의해야 한다. 임신이 초기일때는 임신부는 소화장애를 겪게 되는데 가뜩이나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소화능력이 더욱 저하돼 식중독이나 설사가 일어나기 쉽다 .아이스크림이나 청량 음료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이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장염, 식중독과 같은 위장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감기는 임신 12주까지는 약물복용을 피하되 이 시기를 넘기면 전문의와 상의해서 적절한 약을 먹어도 괜찮다.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된 복합감기약을 먹는 것은 위험하고 임신중에 안전하다고 알려진 단일성분의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여행_ 이밖에도 여름철 임신부가 경계해야 할 것은 휴가철 여행이다. 일반적으로 임신부에게 3시간 반 이상 차를 타는 일은 금하고 있다. 임산부는 일반인보다 쉽게 피로를 느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정맥류나 혈전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 중 장거리 여행은 피해야 하며 이동하는 동안 오래 앉아 있어야 할 때는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거나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한다.
여름철은 더위로 입맛이 떨어져 영양상태도 나빠지기 쉬운데다 낮의 길이도 길어 체력소모가 큰 까닭에 임신부에겐 그 어느때보다 고된 계절이다. 임신하게 되면 일반인보다 체온이 높고 땀과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우선 고온다습한 날씨 자체가 임신부에겐 고문이다. 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빠져나가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허약해져 빈혈과 무력증이 올 수도 있다. 이밖에도 땀과 분비물은 가려움증, 땀띠,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해 숙면 방해는 신경을 예민하게 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