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atrics 5월호에 게재된 바에 의하면, 켈로이드의 가족력이 있는 어린이가 11세 이후에 귀 피어싱을 하면 켈로이드 형성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한다.
"켈로이드는 피부에 외상이 발생한 후에 생기는 것이 보통인데, 귀 피어싱의 경우는 잘 알려진 사례입니다. 가족력 등에 관한 연구문헌이 많이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켈로이드 발생의 병리학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라고 조지아 의과대학의 Lane 박사는 말했다.
연구진은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하였다. 32명중 16명(50%)가 처음 피어싱 후 켈로이드를 경험하였고, 20명은 수차례의 피어싱 후 켈로이드가 나타났다. 11세 이후 환자의 80%가 켈로이드를 경험하였고, 11세 이전 환자는 23.5%만이 켈로이드를 나타냈다. 이같은 관찰은 켈로이드 가족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용되었다.
켈로이드 치료의 어려움과 비용 등을 고려해 볼 때, 켈로이드는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1차 진료의 및 소아과 전문의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켈로이드의 위험성을 잘 설명해야 합니다."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그러나 귀피어싱은 소매상점에서 흔히 행해지므로 켈로이드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은 역부족이다. 현재 다양한 치료방법이 나와 있지만, 그 어느 것도 효능이 완전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수술 후의 재발도 흔하며, 재발된 켈로이드는 전보다 더 커지는 것이 보통이다.
"켈로이드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귀피어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꼭 필요하다면 11세 이후 보다는 그 이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출처 : SOURCE: Pediatrics. 2005;115:13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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