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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단한 혈액검사로 『조기폐경』진단하세요!
작성일
2006.03.10
조회
1
강남차병원 불임유전체연구소 차광렬 교수, 이숙환 교수팀은 조기폐경의 원인으로 미토콘드리아 DNA가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조기폐경은 정상적인 발달을 보인 여성에서 40세 이전에 무월경, 여성호르몬 부족, 성선자극호르몬의 상승 등 난소 기능이 정지된 경우를 말한다. 전체 여성의 약 1~2%정도의 적지 않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처치에 어려움이 있어 정상적인 월경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여성들 중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곧 아기를 낳을 수 없는 불임 및 젊은 나이에 폐경으로 인한 노화. 골다공증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미토콘드리아 DNA부족, 조기폐경 연관 있어 차병원 불임유전체연구소 이숙환 교수팀은 조기폐경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인 세포자멸사에 미토콘드리아 DNA가 연관되어 있음을 이용하여 조기폐경의 유일한 단서가 되는 혈중 성선자극호르몬 증가 외에 다른 증상이나 징후가 없는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향후 조기폐경으로의 이행가능성을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자 계획되었다. 미토콘드리아 DNA가 부족하면 에너지 생성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해 생식세포분화 과정에서 세포가 죽게 되므로 난자를 생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결국 조기폐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혈액 검사를 통해 응용한 선별검사를 한다면 조기폐경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있는 젊은 여성이라면 미리 조기폐경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찾을 수 있다. 이는 나아가 향후 임신을 위한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조기폐경 선별진단으로 임신을 위한 선택 기회 가질 수 있다 연구팀이 발표한 조기폐경의 원인이 되는 미토콘드리아 DNA양을 검사해서 양이 많이 부족하다면 자신이 조기폐경이 될 수 있음을 알고 향후 임신 등을 위한 난자 동결 등의 보다 적극적인 처치에 대한 선택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차병원 불임유전체연구소 이숙환 교수는 “조기폐경 원인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조기진단과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선별진단이 가능해졌다.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향후 임신을 위한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된다” 며, “조기폐경 여성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이 선별진단이 다소 가능해졌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라고 말한다.
차병원 불임유전체연구소 이숙환 교수는 “조기폐경 원인이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조기진단과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선별진단이 가능해졌다.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향후 임신을 위한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된다” 며, “조기폐경 여성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이 선별진단이 다소 가능해졌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