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물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또 한편으로는 암 세포의 천적이도 하다. 영국 노팅험대학의 학자는 연구를 통해 매운 음식이 암 세포을 어떻게 죽이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1월 10일자 영국의 보도 매체의 소개에 따르면, 인간의 폐암 세포와 췌장암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여 실험한 결과, 멕시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암 세포의 에너지원인 미토콘드리아를 공격하여 암 세포를 죽게 만든다고 한다. 캡사이신의 시트로넬랄이 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의 단백질에 붙어 암 세포를 죽게 만들고 주위의 건강한 세포는 상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주요 연구자인 팀모시 벳즈 박사의 말을 빌리면, 이러한 화합물이 암 세포의 핵심을 공격하는것은 이미 암의 근본적이고 치명적 약점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생물 구조는 건강한 세포와는 달라 이것이 곧 암 세포의 천연적 약점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는 최근에 발간된 <생물 화학과 생물 물리 연구 통신>에 발표되었다. 연구자들은 인간이 섭취하는 많은 식품에 캡사이신 및 시트로넬랄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무해함을 설명하였다. 그래서 암 환자나 암 발병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은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를 권유하였다. 또한 이러한 사실이 앞으로 암의 치료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저렴한 항암 약물의 개발이 신속히 이루어지길 희망하였다.
그러나 영국 암 연구 기구의 내부 인사의 말을 빌리면, 앞에서 말한 연구 결과는 아직 식용 고추를 섭취함으로서 암의 치료나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는 밝히지 못했으며, 또 실험은 오직 캡사이신의 기능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암 세포에 국한된 것이라 실제 인체 암에 어떻게 작용 할지는 미지수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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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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