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올리브유에서 추출한 페놀류라 불리는 혼합물질들이 직장 세포들이 암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저해한다는 실험결과가 국제 암 저널에 발표되었다.
“올리브유는 지중해 식이(Mediterranean diet)라 불리는 몸에 이로운 식사의 효과 중 일부를 담당한다고 제안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이 같은 견해를 뒷받침하고, 가능한 일부 기작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노스아일랜드에 위치한 얼스터대학의 크리스 I. R. 길박사의 연구팀은 적고 있다.
직장은 올리브유에 의하여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주요 암 발생 부위이기 때문에, 연구팀은 배양된 세포주를 이용하는 직장암 모델에서 버진 올리브유 페놀류의 항암효과를 탐구하였다.
올리브유 페놀류의 농도를 늘리면서 암세포주와 24시간 배양한 결과 세포의 DNA 손상에 대한 보호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다른 세포주에 올리브유 페놀류를 투여하고 48시간 후에는 발암경로에 대하여 뛰어난 촉진 저해효과를 발휘했다고 한다.
길박사의 연구팀은 올리브유의 추가로 직장암 세포의 침습이 크게 줄어드는 것도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리는 시험관 시험에서 버진 올리브유에서 추출한 페놀류가 직장 암발생의 여러 단계를 저해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 단계는 적당한 동물 모델에서 효과를 검정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October 20, 2005.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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