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잡지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지에 실린 한 보고에 따르면 아동기의 이불 적시기는 인생 후반기의 방광 조절 장애의 예보자인 것 같다고 한다.
한 부인과 클리닉을 찾은 1,000명 이상의 터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요실금을 가진 여자들은 아동기때 이불을 적시는 문제를 가졌을 가능성이 다른 여자들보다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자들은 이 결과가 일부 예에서 흔한 원인이 아동기와 성인기의 방광 문제의 기저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잠재적 원인들로는 방광과 뇌 사이의 신경 경로에서 약간의 결함이 있는 것 또는 소변 줄기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골반 근육 혹은 인대의 발달 결함이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자이넵 카밀 여성 및 아동질환 교육 및 연구병원의 구르부즈 (Ayse Gurbuz) 박사가 이 연구를 이끌었다.
학령기 아동에서 만성 이불 적시기의 원인은 충분히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 문제의 가족력이 중요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흔히 여자들에서 발견되며 약하거나 과활동성 상태인 방광근육을 포함한 많은 원인들로부터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여자들에서는 요실금이 출산이나 폐경과 관련된다.
아동기와 성인기의 문제들이 서로 관련되는지 여부를 연구하기 위해 터키의 연구자들은 그들의 의료센터 부인과 클리닉에서 관찰된 1,021명의 여자들을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229명의 여자들이 5세 이후에도 이불을 적셨다고 말했고 아동기의 문제를 갖고 있는 비율은 현재 요실금을 갖고 있는 여자들에서 30%로 방광 조절 문제를 갖고 있지 않은 여자들에서의 21%보다 더 높았다.
연구자들은 여러 종류의 요실금 중 아동기의 이불 적시기가 운동, 무거운 것을 드는 일 혹은 방광에 압박을 가하는 다른 활동을 하는 동안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과 특별히 관련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트레스성 요실금을 가진 여자들 중 35%는 아동기 때 이불을 적신 경험을 갖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이불 적시기의 병력이 없는 여자들에서 변실금의 유병률은 2%를 약간 넘기는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이불 적시기의 병력을 가진 여자들 중에서는 6%에 가까운 수가 변실금을 갖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 결과는 일부 선천성 혹은 발달성 결함이 이 여자들 중 일부에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골반 근육 혹은 인대의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결함이 방광 조절에 관련된 구조물들의 성숙의 지연과 인생의 후반기에 방광의 취약성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용 논문 :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May 2005.
http://www.reutershealth.com/en/index.html
차케어스 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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