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여성의 자궁으로부터 점막의 괴사를 동반하는 자발적인 자궁출혈이 주기적이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여자는 음(陰)에 속하고 혈(血)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그 혈(血)은 상응태음(上應太陰) 하응해조(下應海潮)하여 순환하고 멈추지 않는 달의 회전이나 조류의 간만과 같이 삼십일에 1회씩 배출되는 것입니다.
천계(天癸)라는 것은 인체의 생장 발육 생식 기능을 촉진하는 필수 기능에 기초적 물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계가 온다는것은(天癸至) 난소와 자궁의 주기적 변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월경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천계지(天癸至)의 상태가 이루어지고 천계(天癸)가 충만해지면 신기(腎氣) 평형의 상태가 되는데 이 때는 월경이 될 뿐만 아니라 배란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월경병 ; 월경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병적인 상태
월경 자체의 이상, 월경시에 나타나는 전신의 이상, 무월경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음의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외감육음(外感六淫)’ ‘외감육음’이란 ‘바람 풍(風), 차갑다는 한(寒), 덥다는 서(暑), 축축하다라고 하는 습(濕), 건조하다라고 하는 조(燥), 뜨겁다라는 화(火)’, 이 여섯 가지 인자가 정상적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이지만 사람에게 과도하게 폭로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변화를 보이게 되어서 인체에 나쁘게 작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 습(濕)과 한(寒)이라는 인자가 특히 월경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둘째, 칠정손상(七情損傷) 인간의 감정의 과다로 인한 손상이 있는데 이를 ‘칠정손상(七情損傷)’이라고 합니다. 칠정이란, 희(喜), 비(悲), 사(思), 경(驚), 우(憂), 노(怒), 공(恐)을 말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인체의 감정 상태이지만 과도한 상태가 되면 인체를 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이 중에 희(喜), 우(憂), 노(怒)는 월경의 병리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셋째, 음식내상(飮食內傷) 마지막으로 음식으로 인해 내부 장기에 병변에 생긴 것을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이를 음식내상(飮食內傷)이라고 합니다. 상한 음식을 먹거나 폭식을 하거나 식체 등이 있게 되면 내부의 장기가 손상을 입게 되고 월경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성숙한 여성의 자궁으로부터 점막의 괴사를 동반하는 자발적인 자궁출혈이 주기적이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