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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신의 안정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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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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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이나 삼림욕은 특별한 훈련이 필요 없어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력에 맞춰 거리나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산모라면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하면 가만히 앉아있을 때보다 산소호흡량이 2~3배 가량 늘어나므로 답답하거나 우울했던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또 아기에게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뇌세포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므로 그만큼 머리가 좋고 감성이 풍부한 아기가 태어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지요.
산책만으로 다리와 허리를 단련할 정도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지만 최소한 약해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리와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며, 고혈압이나 저혈압의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산책을 하기 좋은 시기는 태반이 완성되는 임신 16주부터,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 시간에만 산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기분에 따라 좋은 시간을 선택하되, 식사 직후나 햇빛이 강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을 선택하여 매일, 또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느긋하게 걸어보세요. 옷차림은 간편하게, 특히 신발이 편안해야 합니다. 산책을 한 후에는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오래 걷는 것은 무리이므로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고, 산책할 때마다 시간과 거리를 조금씩 늘려나갑니다. 단 30분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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