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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후 몸의 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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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기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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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신체기관이 임신 중에는 정상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갑상선은 임신기간 중 부피가 약 30% 늘어났다가 산후 3개월 정도에 걸쳐서 천천히 정상 크기로 돌아갑니다. 임신 중에 늘어났던 갑상선 호르몬도 산후 6주 안에 정상화됩니다.
산욕기 중에는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이 생길 수 있는데 처음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잠깐 있다가 이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많은 산모들이 산욕기에 느끼는 어려운 점은 몸이 늘어지며 힘이 생기지 않고 피로감이 잘 생기는 것입니다. 아이를 따로 돌보는 사람이 없고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울거나 보채는 아이에게 밤낮 없이 매달리게 된다면 그 증상은 더욱 심화됩니다.
이런 증상이 몇 주 이상 계속되면, 더구나 충분히 쉬는데도 있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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