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를 둔 직장 여성 입니다. 학교 후 아이 혼자서 학원과 보육시설을 다니게 해야 하는 엄마로서는 평상시 아이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시켜야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녀와 성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속옷을 입은 인형을 보여주면서 또는 실제로 아이가 속옷을 입었을 때 ‘옷 안의 네 몸은 중요한 부분이니까 다른 사람이 만지면 안돼’하고 말해 줍니다.
2. 누군가가 원치 않거나 불쾌하게 느껴지는 접촉을 할 때 단호하게 ‘안돼요!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3. 자녀에게 가해자가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이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말아라’ 또는 ‘말하면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할 수도 있다고 말해 줍니다.
4. 어린이에게 ‘너에게 어떤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보호해 줄 테니 부끄러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곧장 이야기 해라’라고 일러줍니다.
5. 낯선 사람의 차를 혼자 타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6. 어디 갈 때에는 부모님이나 보호자에게 누구와 함께 가는지를 꼭 알리도록 합니다.
7. 집에 혼자 있을 때 누군가 오면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8. 공공 화장실에 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탈 때에는 친구나 어른과 함께 가도록 일러줍니다.
9. 자녀가 혼자 있을 때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급히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일러줍니다.
한국 성 폭력 상담소<성 폭력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 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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