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뭐가 나오려는지 아프고 주위에 친구들은 이미 월경을 시작한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나 언니들은 전혀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가 없고 친구들끼리 종종 이런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귀동냥으로 알고 지내야만 하나요?
엄마로부터가 생명 탄생의 출발이라 한다면, 사춘기의 변화는 이제 한 여성으로서의 진정한 출발입니다.
여성으로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소녀의 시기는 월경을 시작하고 성에 눈을 뜨고 그와 관련된 문제들이 나타 나는 시기로서 신체적 감정적인 변화와 함께 “여성”으로서의 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시기의 소녀들은 입시와 취업 등 일상적인 학업에만 몰두하고 있을 뿐 자신의 몸에 대한 지식과 관심도는 매우 낮은 것이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여성으로서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이해하고 또 앞으로 어떠한 상황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하나 하나 알고 또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녀기가 되면 초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곧 성숙한 여성이 되었다는 것이고 또 임신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혹 이러한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해 당황하고 안타까운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있지요.
이제는 여자 어린이가 아닙니다. 앞으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성숙한 여인으로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여성으로 발전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 더불어 이성의 몸의 변화에 대한 모든 것을 국어, 수학, 영어 공부하는 것 같이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엄마로부터가 생명 탄생의 출발이라 한다면, 사춘기의 변화는 이제 한 여성으로서의 진정한 출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