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정, 정액을 쏘아낸다는 뜻
정액은 극치감 시에 근육으로 된 작은 관인 정관이 여러 번 수축하기 때문에 페니스에서 단속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정액을 쏘아낸다는 뜻에서 사정이라고 하지요. 정액은 고환에서 정관이라 불리는 작은 통로를 따라서 꽤 먼 길을 돌아 방광 입구를 거쳐 요도와 함께 페니스로 들어옵니다. 정관은 고환과 페니스를 연결해 주며 그 속에는 정자가 들어 있습니다.
▣ 방광과 요도 사이의 밸브, 소변과 정액을 분리하여 배출
소변과 정액은 페니스 속의 아래 부분에 있는 작은 요도를 따라서 밖으로 나옵니다. 사정이 될 때는 방광과 요도 사이에 작은 밸브의 작용으로 소변이 나오지 못하여 정액이 소변과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사정할 때 외에는 다시 소변이 통과될 수 있도록 밸브가 작용합니다. 따라서 페니스가 발기된 상태에서 소변을 봐도 괜찮습니다.
남성의 첫 사정은 보통 14-16세 때 일어나며 개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는 수음으로 첫 사정과 극치감을 경험하며 일부는 몽정으로 경험합니다. 사정 횟수는 매우 유동적입니다. 정상적인 남성이 하루에 1-4회 사정하기도 하며 오랫동안 전혀 사정 없이도 정상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