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의 우왕좌왕 기법
남성의 대부분은 성교 시 페니스의 전진과 후퇴 동작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질 안쪽은 감각 세포가 많지 않아서 여성의 외음부, 질 입구 그리고 음핵 자극이 주된 성감대가 위치합니다.
페니스를 가지고 회전 운동, 좌우 및 상하 운동을 간간이 섞어서 하면 질과 양적인 면에서 다양한 자극이 되며, 때로 남성이 엉덩이를 옆으로 흔들기만 해도 페니스는 질 속에서 남성의 엉덩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여성은 질 전체에서 피스톤 동작 때와는 좀 다르게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중국에서 성생활 지침서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경(素女經)에는 우삼좌삼(右三左三) 즉 좌우로 번갈아 가면서 세 번씩 질의 옆 부분에 자극을 주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이를 우왕좌왕이라고도 하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남성은 페니스를 질에 넣기 전에 애액으로 젖은 여성의 질 입구와 음핵 부위를 자신의 페니스 끝으로 몇 번 애무를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발기된 페니스를 엉덩이나 몸을 움직여서 접촉시키는 방법도 있고 손으로 페니스를 잡아서 부드럽게 외음부와 매끄러지는 마찰을 시켜도 됩니다. 이러한 동작은 성교 중간에 질에서 페니스를 빼서 잠시 할 수도 있습니다.
▣ 여성의 조이고 당기는 기법
성 행위의 기교는 남성만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여성도 할 수 있으며 체위에 따라서 적절히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도 엉덩이를 움직여서 성기의 마찰력을 높이고 다리를 벌리거나 좁히고 때로는 드는 등 적극적인 행동으로 성교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자신에게나 상대에게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여성 상위에서는 여성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남성의 우왕좌왕 기법을 써도 좋고, 손, 입, 발 등 온 몸을 써서 남성을 애무하는 것도 좋습니다.
남성은 가만히 있고 여성이 몸, 허리 또는 궁둥이를 흔들거나 돌리면 남성은 새로운 맛을 느끼게 되고 여성 스스로도 보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이 두 무릎이나 두 다리를 동시에 안 또는 밖으로 움직이면서 페니스에 율동적인 자극을 할 수 있고 또한 여성은 소변을 참는 듯한 힘을 요도에 주는 케겔운동을 하거나 다리를 좁히는 움직임을 통하여 질 수축을 유발하여 색다른 느낌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