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의 벌거벗은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는 인간 물고기
로마 황제 중 많은 이가 상당히 섹스에 몰두했는데, 그 중 네로는 폭발적인 성욕과 변태적인 쾌락의 대변인이라 할 정도로 섹스에 몰두한 로마의 황제입니다. 그러나 아우구스투스 다음으로 2대 황제에 오른 티베리우스는 네로보다 한 수 위였던 것 같습니다.
티베리우스 황제는 평생을 통해 온갖 모양의 성 행위에 열중했으며, 노인이 되어서도 개인 전용의 스포츠 센터를 만들어 그 속에서 여성들로 하여금 라이브 쇼를 하게 해 그것을 보며 즐겼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작은 물고기’라는 별명을 붙인 소년들에게 물속에서 헤엄치면서 자기 가랑이 사이로 빠져 나가게 했는데, 이때 페니스를 가볍게 건드리게 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아직 젖을 떼지 않은 젖먹이에게조차 페니스를 빨게 했다고 하니까요.
▣ 쾌락에 복종하지 않는 자는 오로지 죽음뿐
또한 그는 에로틱한 그림뿐만 아니라 조각, 이집트에서 구한 에로스 입문서 등을 수집할 정도로 성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나팔을 부는 신하와 자기의 동생이 그의 쾌락을 위해서 복종하지 않자 그들을 죽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