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구는 체내로 세균이나 이물이 침입하면 이것들을 백혈구 내로 감싸 안아 소화분해 시켜 세균을 소화하고 무독의 상태로 만들어 밖으로 다시 내놓습니다. 그러나 백혈구 자신은 죽습니다. 이것을 백혈구의 ‘탐식작용’이 합니다. 따라서 체내에 세균이나 이물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면 골수 조혈 간세포에서 백혈구를 왕성하게 형성하여 혈 중으로 백혈구가 증가하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를 정상으로 보나요?
백혈구 수의 정상치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즉, 신생아는1만개/μLdlrh, 유아는 6000-11000 개/μLdlrh, 소아는 6000-10000개/μLdlrh, 15세 이상은 4000-9000개/μLdlrh가 정상 범위입니다. 또한 백혈구 수는 심한 운동이나 식사 후, 목욕,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도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알 수 있는 것
일단, 이상치가 나오면 재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① 백혈구 수는 주로 감염증이 있을 때 증가합니다 재검사 결과 3000-10000개/μLdlrh 이며,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고 자각 증상이 없으면 우선 염려할 필요는 없으며, 백혈구수가 증가하는 경우로는 몸에 해로운 세균 등이 침입할 때, 또 백혈병 등의 암에서 골수가 이상증식을 하는 경우입니다.
② 백혈구수가 3000개/μL 이하로 낮을 때는 몸의 방어기능이 저하하여 병원체에 감염되기 쉬워집니다. 백혈구수가 감소하는 것은 패혈증 같은 중증 감염증, 비장기능항진, 장티푸스 같은 일부 감염증,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빈혈 등 혈액 질환, 항암제 등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골수의 기능장애로 나타납니다.
